밥티스타, 못 말리는 골잡이

입력 2007.01.25 (22:19) 수정 2007.01.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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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트넘과 아스널이 잉글랜드 축구 칼링컵 4강전에서 만났는데요,

'밥티스타'라는 골잡이의 발끝에 따라 정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해외스포츠,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12분, 베르바토프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토트넘.

전반 20분엔 상대 공격수 밥티스타의 자책골까지 나와 승리를 예감합니다.

그러나 후반전, 역적으로 몰릴 뻔했던 밥티스타의 속죄포가 잇따라 터집니다.

밥티스타는 연속 두 골로 2대 2, 동점을 만들며 아스널을 패배 위기에서 건져냈습니다.

이 경기에서 밥티스타가 기록한 골은 전체 네 골 중 세 골. 밥티스타의 골에 따라 요동친 승부였습니다.

토트넘의 이영표는 결장한 가운데 두 팀은 다음달 1일, 준결승 2차전에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베컴의 이적 효과로 떠들썩한 미국 프로축구가 이번엔 지단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시카고 파이어 등 몇몇 구단들이 지단과 접촉했고 지단은 '난 이미 은퇴한 사람'이라는 말로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독일월드컵 박치기 사건 이후 은퇴한 지단은 자선 활동 외에 축구와 관련된 일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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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티스타, 못 말리는 골잡이
    • 입력 2007-01-25 21:51:46
    • 수정2007-01-25 22: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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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트넘과 아스널이 잉글랜드 축구 칼링컵 4강전에서 만났는데요, '밥티스타'라는 골잡이의 발끝에 따라 정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사연인지 해외스포츠,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반 12분, 베르바토프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토트넘. 전반 20분엔 상대 공격수 밥티스타의 자책골까지 나와 승리를 예감합니다. 그러나 후반전, 역적으로 몰릴 뻔했던 밥티스타의 속죄포가 잇따라 터집니다. 밥티스타는 연속 두 골로 2대 2, 동점을 만들며 아스널을 패배 위기에서 건져냈습니다. 이 경기에서 밥티스타가 기록한 골은 전체 네 골 중 세 골. 밥티스타의 골에 따라 요동친 승부였습니다. 토트넘의 이영표는 결장한 가운데 두 팀은 다음달 1일, 준결승 2차전에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베컴의 이적 효과로 떠들썩한 미국 프로축구가 이번엔 지단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시카고 파이어 등 몇몇 구단들이 지단과 접촉했고 지단은 '난 이미 은퇴한 사람'이라는 말로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독일월드컵 박치기 사건 이후 은퇴한 지단은 자선 활동 외에 축구와 관련된 일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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