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삼총사, 주말 출격 준비

입력 2007.01.26 (21:27) 수정 2007.01.2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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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투데이스포츠 이선영입니다.
프리미어리그 3인방이 이번 주말, FA컵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동국 선수의 가세로 곧 4총사가 될 이들.
앞으로 냉혹한 주전경쟁.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네요.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업비자를 받은 이동국은 오는 29일 출국해 드디어 다음주에는 공식 입단식을 갖게 됩니다.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에 이어 네 번째로 탄생한 프리미어리거, 이동국의 합류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여줄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유럽 중심부에서 한국 축구가 뿌리내리는 작업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일 뿐입니다.

냉혹한 주전 경쟁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갓 프리미어리거로 첫발을 떼는 이동국은 말할 것도 없고, 박지성, 설기현, 이영표 3총사의 입지도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주말 FA컵을 앞둔 이들은 바로 직전 경기에 결장하거나 후반에 교체로 잠깐 출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FA컵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박지성과 이영표에 비해 설기현은 한층 더 마음이 다급합니다.

다행히 셰필드전에서 후반 20분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만큼, 이번 버밍엄 시티전에서는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득점이나 도움 등 확실한 모습을 보인다면 재도약도 충분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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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 삼총사, 주말 출격 준비
    • 입력 2007-01-26 20:40:46
    • 수정2007-01-26 22:41:38
    투데이 스포츠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투데이스포츠 이선영입니다. 프리미어리그 3인방이 이번 주말, FA컵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동국 선수의 가세로 곧 4총사가 될 이들. 앞으로 냉혹한 주전경쟁.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네요.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업비자를 받은 이동국은 오는 29일 출국해 드디어 다음주에는 공식 입단식을 갖게 됩니다.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에 이어 네 번째로 탄생한 프리미어리거, 이동국의 합류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여줄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유럽 중심부에서 한국 축구가 뿌리내리는 작업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일 뿐입니다. 냉혹한 주전 경쟁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갓 프리미어리거로 첫발을 떼는 이동국은 말할 것도 없고, 박지성, 설기현, 이영표 3총사의 입지도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주말 FA컵을 앞둔 이들은 바로 직전 경기에 결장하거나 후반에 교체로 잠깐 출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FA컵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박지성과 이영표에 비해 설기현은 한층 더 마음이 다급합니다. 다행히 셰필드전에서 후반 20분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만큼, 이번 버밍엄 시티전에서는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득점이나 도움 등 확실한 모습을 보인다면 재도약도 충분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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