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사의 거짓 진술 강요파문을 조사하고 있는 대검특별 감찰반이 해당 검사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녹취록을 본 검사는 자신이 조사한 내용이 맞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 감찰반은 어젯밤 거짓 진술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백모 검사를 소환했습니다.
특별 감찰반이 구성된지 3일 만입니다.
이미 9시간에 이르는 녹음 내용에 대한 1차 분석 작업을 끝낸 감찰반은 3시간 동안 백 검사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검사는 녹취록을 열람하고, 본인이 조사한 내용이 맞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녹취록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어떤 사건에 대해 어떤 내용으로 조사했는지에 대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감찰반은 백 검사를 상대로 조서를 작성하지는 않고, 의견 진술만을 들은 뒤 돌려보냈습니다.
감찰반은 당시 신문에 참여한 수사 계장 등 수사팀 일부도 함께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감찰반은 녹취록에 대한 분석 작업 결과 거짓 진술을 강요하는 등의 문제점이 파악됨에 따라
백 검사를 다음주 초 다시 소환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백 검사 외에 녹취록에 언급된 다른 검사들도 차례로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검사의 거짓 진술 강요파문을 조사하고 있는 대검특별 감찰반이 해당 검사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녹취록을 본 검사는 자신이 조사한 내용이 맞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 감찰반은 어젯밤 거짓 진술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백모 검사를 소환했습니다.
특별 감찰반이 구성된지 3일 만입니다.
이미 9시간에 이르는 녹음 내용에 대한 1차 분석 작업을 끝낸 감찰반은 3시간 동안 백 검사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검사는 녹취록을 열람하고, 본인이 조사한 내용이 맞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녹취록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어떤 사건에 대해 어떤 내용으로 조사했는지에 대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감찰반은 백 검사를 상대로 조서를 작성하지는 않고, 의견 진술만을 들은 뒤 돌려보냈습니다.
감찰반은 당시 신문에 참여한 수사 계장 등 수사팀 일부도 함께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감찰반은 녹취록에 대한 분석 작업 결과 거짓 진술을 강요하는 등의 문제점이 파악됨에 따라
백 검사를 다음주 초 다시 소환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백 검사 외에 녹취록에 언급된 다른 검사들도 차례로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거짓 진술 강요’ 검사 소환 조사
-
- 입력 2007-02-10 21:04:27
<앵커 멘트>
검사의 거짓 진술 강요파문을 조사하고 있는 대검특별 감찰반이 해당 검사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녹취록을 본 검사는 자신이 조사한 내용이 맞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 감찰반은 어젯밤 거짓 진술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백모 검사를 소환했습니다.
특별 감찰반이 구성된지 3일 만입니다.
이미 9시간에 이르는 녹음 내용에 대한 1차 분석 작업을 끝낸 감찰반은 3시간 동안 백 검사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 검사는 녹취록을 열람하고, 본인이 조사한 내용이 맞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녹취록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어떤 사건에 대해 어떤 내용으로 조사했는지에 대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감찰반은 백 검사를 상대로 조서를 작성하지는 않고, 의견 진술만을 들은 뒤 돌려보냈습니다.
감찰반은 당시 신문에 참여한 수사 계장 등 수사팀 일부도 함께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감찰반은 녹취록에 대한 분석 작업 결과 거짓 진술을 강요하는 등의 문제점이 파악됨에 따라
백 검사를 다음주 초 다시 소환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백 검사 외에 녹취록에 언급된 다른 검사들도 차례로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
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이승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