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 기 제압’ 서브 에이스의 힘

입력 2007.02.12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배구에선 유달리 서브 에이스가 많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상대의 기를 순식간에 제압할 수 있는 서브 에이스의 미학을 손기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올 시즌 처음으로 라이벌 삼성화재를 무너뜨린 현대캐피탈.

위기의 순간 현대캐피탈을 구한 건 박철우의 캐넌 서브였습니다.

<인터뷰>박철우(현대캐피탈) : "한번 분위기를 타면 몇개가 연달아 들어가기도 합니다."

박철우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 서브는 수동적 개념을 탈피해 최고의 공격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대 공격의 싹을 자르는 건 물론 공격 진영의 사기를 수직 상승시키는 데 이만한 촉매제도 없습니다.

현재 서브 부문 1위는 대한항공의 괴물 용병 보비.

흥미로운 것은 양성만과 이경수 등 국내 선수들의 서브 능력이 일취월장했단 점입니다.

레안드로와 보비 등 외국인 선수들과 무한 경쟁을 펼친끝에 얻어낸 긍정적인 결과입니다.

<인터뷰>마낙길(KBS N 배구 해설위원) : "앞으로 이런 식으로만 발전을 한다면 월드리그나 세계선수권에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화끈한 서브 에이스가 코트를 뜨겁게 달구면서 프로배구 관중 몰이와 경쟁력 향상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순식간 기 제압’ 서브 에이스의 힘
    • 입력 2007-02-12 21:44:33
    뉴스 9
<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배구에선 유달리 서브 에이스가 많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상대의 기를 순식간에 제압할 수 있는 서브 에이스의 미학을 손기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올 시즌 처음으로 라이벌 삼성화재를 무너뜨린 현대캐피탈. 위기의 순간 현대캐피탈을 구한 건 박철우의 캐넌 서브였습니다. <인터뷰>박철우(현대캐피탈) : "한번 분위기를 타면 몇개가 연달아 들어가기도 합니다." 박철우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 서브는 수동적 개념을 탈피해 최고의 공격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상대 공격의 싹을 자르는 건 물론 공격 진영의 사기를 수직 상승시키는 데 이만한 촉매제도 없습니다. 현재 서브 부문 1위는 대한항공의 괴물 용병 보비. 흥미로운 것은 양성만과 이경수 등 국내 선수들의 서브 능력이 일취월장했단 점입니다. 레안드로와 보비 등 외국인 선수들과 무한 경쟁을 펼친끝에 얻어낸 긍정적인 결과입니다. <인터뷰>마낙길(KBS N 배구 해설위원) : "앞으로 이런 식으로만 발전을 한다면 월드리그나 세계선수권에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화끈한 서브 에이스가 코트를 뜨겁게 달구면서 프로배구 관중 몰이와 경쟁력 향상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