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IOC 실사, “유치 염원 뜨겁다”

입력 2007.02.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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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OC의 현지 실사가 시작되면서 평창 현지의 유치 열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두번의 실패는 없다는 각오로 모두가 힘을 모아 이번에는 반드시 유치하자는 염원이 뜨겁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에 첫 발을 내딛은 IOC 실사단을 천 여 명의 환영 인파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거리를 가득 메운 주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와 때맞춰 내린 눈은 IOC 실사단에게 깊은 인상을 줬습니다.

<인터뷰>치하루 이가야(IOC 조사평가단장) : "환영 나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활기찬 도시 평창을 방문하게 돼 기쁩니다."

뜨거운 유치 열기는 동해 바다에도 울려 퍼졌습니다.

백 여 명의 주민들은 사인 벨트 서명으로 염원을 모았고, 어선 10여척도 해상 퍼레이드로 동계 올림픽 유치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김진엽(동해시의회 의장) : "두번의 실패는 없다는 각오로 도민, 대한민국 모두가 힘을 모아 기필코.."

박용성 IOC 위원 등 각계 인사들도 실사 현장에 직접 나와 IOC 실사단을 맞으며 유치에 힘을 실었습니다.

<인터뷰>박용성(IOC 위원) : "준비 잘됐고 저번에 받았던 것보다 준비를 잘 한 거 같고...."

눈이 내린 횡계 시가지 도로에는 주민들이 나와 눈을 치우고 환경 정비에 나서는 등 한마음으로 소매를 걷어 붙였습니다.

실사에 맞춰 내린 눈과 북핵 타결이라는 희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평창 현지의 유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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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IOC 실사, “유치 염원 뜨겁다”
    • 입력 2007-02-14 21: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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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OC의 현지 실사가 시작되면서 평창 현지의 유치 열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두번의 실패는 없다는 각오로 모두가 힘을 모아 이번에는 반드시 유치하자는 염원이 뜨겁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에 첫 발을 내딛은 IOC 실사단을 천 여 명의 환영 인파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거리를 가득 메운 주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와 때맞춰 내린 눈은 IOC 실사단에게 깊은 인상을 줬습니다. <인터뷰>치하루 이가야(IOC 조사평가단장) : "환영 나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활기찬 도시 평창을 방문하게 돼 기쁩니다." 뜨거운 유치 열기는 동해 바다에도 울려 퍼졌습니다. 백 여 명의 주민들은 사인 벨트 서명으로 염원을 모았고, 어선 10여척도 해상 퍼레이드로 동계 올림픽 유치를 기원했습니다. <인터뷰>김진엽(동해시의회 의장) : "두번의 실패는 없다는 각오로 도민, 대한민국 모두가 힘을 모아 기필코.." 박용성 IOC 위원 등 각계 인사들도 실사 현장에 직접 나와 IOC 실사단을 맞으며 유치에 힘을 실었습니다. <인터뷰>박용성(IOC 위원) : "준비 잘됐고 저번에 받았던 것보다 준비를 잘 한 거 같고...." 눈이 내린 횡계 시가지 도로에는 주민들이 나와 눈을 치우고 환경 정비에 나서는 등 한마음으로 소매를 걷어 붙였습니다. 실사에 맞춰 내린 눈과 북핵 타결이라는 희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평창 현지의 유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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