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빗길 귀성’ 조심

입력 2007.02.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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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연휴에 귀성에 나서는 분들 날씨 예보 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귀성차량이 몰리는 토요일엔 전국적으로 빗길이 예상되고 섬지역 귀성객들은 여객선 운항여부도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일과 겹쳐 유독 짧아진 설 연휴, 귀성 차량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토요일에 남부 지방으로 내려가다 보면 비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첫날인 모레 아침에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고, 오후에는 비가 중부지방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에 남해안 지역에는 시야를 가릴 만큼 세차게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강원 영동 산간지역에는 5 cm 이상의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고, 눈은 설날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 산간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은 월동 장구를 준비해야겠습니다.

바다 날씨도 좋지 않아 섬지역 귀성객들은 여객선의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저기압이 남쪽으로 치우쳐 지나면서 설 연휴 기간인 첫날과 둘째 날엔 남해 상과 동해 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어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귀경이 시작되는 설날 오후부터는 전국이 맑아지면서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낮부터 추위가 완전히 풀려 연휴 기간 내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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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빗길 귀성’ 조심
    • 입력 2007-02-15 21:11:35
    뉴스 9
<앵커 멘트> 설연휴에 귀성에 나서는 분들 날씨 예보 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귀성차량이 몰리는 토요일엔 전국적으로 빗길이 예상되고 섬지역 귀성객들은 여객선 운항여부도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일과 겹쳐 유독 짧아진 설 연휴, 귀성 차량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토요일에 남부 지방으로 내려가다 보면 비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첫날인 모레 아침에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고, 오후에는 비가 중부지방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에 남해안 지역에는 시야를 가릴 만큼 세차게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강원 영동 산간지역에는 5 cm 이상의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고, 눈은 설날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 산간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은 월동 장구를 준비해야겠습니다. 바다 날씨도 좋지 않아 섬지역 귀성객들은 여객선의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저기압이 남쪽으로 치우쳐 지나면서 설 연휴 기간인 첫날과 둘째 날엔 남해 상과 동해 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어 풍랑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귀경이 시작되는 설날 오후부터는 전국이 맑아지면서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낮부터 추위가 완전히 풀려 연휴 기간 내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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