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유치 ‘국가 역량’ 총동원

입력 2007.02.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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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OC의 현지 실사에는 이건희, 박용성 두 IOC 위원을 포함해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지원 활동을 벌이며 유치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 스포츠 외교력.

우리나라에 2명뿐인 이건희, 박용성 두 IOC 위원들도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뛰어들었습니다.

이건희, 박용성 IOC위원은 IOC 평가 조사단과 함께 경기장 건설 현장 등을 둘러보며 국가역량을 총동원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건희(IOC 의원): "전체적으로 봐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보셔야 할겁니다. 시작은 잘 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4개에 빛나는 쇼트트랙의 여왕이자, 세계적인 동계 스포츠 스타 출신인 전이경 IOC 선수위원의 가세도 유치전에 힘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운동 도중 부상을 입어, 깁스를 한 전이경 위원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내일 빙상 경기장 발표자로 나섭니다.

<인터뷰> 전이경(IOC 선수의원): "다음 세대의 선수들에게는 꼭 우리나라에서 동계올림픽을 해서 우리나라에서 목에 금메달을 걸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선배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쇼트트랙 스타 김소희 KOC 위원도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하며 유치전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한명숙 국무총리는 IOC 평가단을 환영하는 자리를 마련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평창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각인시켰습니다.

국내 최초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선 거물급 인사들의 아낌없는 지원은 평창을 떠받치는 또 다른 힘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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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올림픽 유치 ‘국가 역량’ 총동원
    • 입력 2007-02-15 21:23:47
    뉴스 9
<앵커 멘트> IOC의 현지 실사에는 이건희, 박용성 두 IOC 위원을 포함해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지원 활동을 벌이며 유치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 스포츠 외교력. 우리나라에 2명뿐인 이건희, 박용성 두 IOC 위원들도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뛰어들었습니다. 이건희, 박용성 IOC위원은 IOC 평가 조사단과 함께 경기장 건설 현장 등을 둘러보며 국가역량을 총동원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건희(IOC 의원): "전체적으로 봐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보셔야 할겁니다. 시작은 잘 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4개에 빛나는 쇼트트랙의 여왕이자, 세계적인 동계 스포츠 스타 출신인 전이경 IOC 선수위원의 가세도 유치전에 힘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운동 도중 부상을 입어, 깁스를 한 전이경 위원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내일 빙상 경기장 발표자로 나섭니다. <인터뷰> 전이경(IOC 선수의원): "다음 세대의 선수들에게는 꼭 우리나라에서 동계올림픽을 해서 우리나라에서 목에 금메달을 걸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선배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쇼트트랙 스타 김소희 KOC 위원도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하며 유치전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한명숙 국무총리는 IOC 평가단을 환영하는 자리를 마련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평창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각인시켰습니다. 국내 최초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선 거물급 인사들의 아낌없는 지원은 평창을 떠받치는 또 다른 힘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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