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외곽 위력’ 삼성, LG 징크스 탈출

입력 2007.02.16 (22:13) 수정 2007.02.1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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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젠 오리온스가 KTF전 5연패를 끊었는데, 오늘은 삼성이 서장훈과 이원수를 앞세워 LG전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소식, 심병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서장훈이 골밑에서 밀착수비를 당하자 외곽으로 공을 빼줍니다.

이규섭과 이원수는 서장훈의 패스를 받아 3점슛으로 꽂아 넣습니다.

4쿼터 들어선 3점슛 2개까지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신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식스맨 신인가드 이원수도 8득점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안준호 감독을 즐겁게 했습니다.

종료 4분여 전 강혁과 존슨이 합작한 앨리웁 덩크쇼까지 선보인 삼성은 91대 73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높이와 외곽의 위력을 발휘한 삼성은 올 시즌 LG전 4연패에서 벗어나며 기분 좋게 천적 고리를 끊었습니다.

4연승을 달리며 순위싸움에서도 3위 LG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인터뷰>이원수 : "애를 많이 먹었구요. 가드들은 다 빠르기때문에 다르게 생각안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LG는 삼성과 만날 때 강점을 보인 스피드가 둔해진데다, 외곽 싸움에서도 우위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4쿼터 중반 파스코가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당할 땐 추격의지를 완전히 상실하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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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이+외곽 위력’ 삼성, LG 징크스 탈출
    • 입력 2007-02-16 21:41:28
    • 수정2007-02-16 22: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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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젠 오리온스가 KTF전 5연패를 끊었는데, 오늘은 삼성이 서장훈과 이원수를 앞세워 LG전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소식, 심병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서장훈이 골밑에서 밀착수비를 당하자 외곽으로 공을 빼줍니다. 이규섭과 이원수는 서장훈의 패스를 받아 3점슛으로 꽂아 넣습니다. 4쿼터 들어선 3점슛 2개까지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신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식스맨 신인가드 이원수도 8득점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안준호 감독을 즐겁게 했습니다. 종료 4분여 전 강혁과 존슨이 합작한 앨리웁 덩크쇼까지 선보인 삼성은 91대 73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높이와 외곽의 위력을 발휘한 삼성은 올 시즌 LG전 4연패에서 벗어나며 기분 좋게 천적 고리를 끊었습니다. 4연승을 달리며 순위싸움에서도 3위 LG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인터뷰>이원수 : "애를 많이 먹었구요. 가드들은 다 빠르기때문에 다르게 생각안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LG는 삼성과 만날 때 강점을 보인 스피드가 둔해진데다, 외곽 싸움에서도 우위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4쿼터 중반 파스코가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당할 땐 추격의지를 완전히 상실하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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