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2월 임시 국회중 탈당?

입력 2007.02.20 (22:35) 수정 2007.02.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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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2월 임시국회 회기중에 탈당하고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2월 임시국회 회기 중에 열린우리당을 탈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시국회 폐회 이후 이뤄질 '4년 연임제 개헌안 발의'의 진정성을 탈당을 통해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열린우리당 새 지도부에 대한 고려 등이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대통령의 탈당은 시간문제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탈당 시기는 개헌안 발의 이후로 관측돼왔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승용 청와대 대변인 겸 홍보수석은 "그런 사실을 전혀 아는바 없다"며 '개헌에 도움이 된다면, 그리고 당에서 요청한다면 탈당하겠다'는 대통령의 기존 입장 그대로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그 문제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 대통령이 탈당을 고심중임을 내비쳤습니다.

노 대통령이 탈당하게 될 경우 당 출신인 한명숙 총리와 일부 장관들도 당으로 복귀하고 내각에는 전문성을 갖춘 비정치인 출신들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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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대통령, 2월 임시 국회중 탈당?
    • 입력 2007-02-20 20:58:02
    • 수정2007-02-20 22: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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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2월 임시국회 회기중에 탈당하고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이 2월 임시국회 회기 중에 열린우리당을 탈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시국회 폐회 이후 이뤄질 '4년 연임제 개헌안 발의'의 진정성을 탈당을 통해 부각시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열린우리당 새 지도부에 대한 고려 등이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대통령의 탈당은 시간문제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탈당 시기는 개헌안 발의 이후로 관측돼왔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승용 청와대 대변인 겸 홍보수석은 "그런 사실을 전혀 아는바 없다"며 '개헌에 도움이 된다면, 그리고 당에서 요청한다면 탈당하겠다'는 대통령의 기존 입장 그대로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그 문제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 대통령이 탈당을 고심중임을 내비쳤습니다. 노 대통령이 탈당하게 될 경우 당 출신인 한명숙 총리와 일부 장관들도 당으로 복귀하고 내각에는 전문성을 갖춘 비정치인 출신들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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