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희의 뉴스담기] 축구장 난투극 外

오늘은 축구장 난투극 소식으로 문을 열겠습니다.

축구장 난투극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리버 플레이트와 뉴웰스 올드보이 구단의 경기.

옆구리로 상대편 선수의 안면을 그대로 가격합니다.

쓰러진채 고통스러워하는 선수. 반칙을 한 선수는 시치미를 떼지만 퇴장을 당하고...

선수들의 과격한 플레이는 결국 관중들을 자극해 축구장 난투극으로 이어졌습니다.

밀가루 던지기 축제

그리스에서는 밀가루 던지기 축제가 열렸습니다.

식용색소로 물들인 총천연색 밀가루를 서로에게 마구 뿌려대는 건데요.

밀가루를 던지려면 보호 안경과 방독면이 필수.

어쩐지 우리나라 고등학교 졸업식 풍경과 비슷하기도 하죠.

이렇게 축제가 끝나고 나면 청소하는 데만 며칠이 걸린다고 하네요.

200인분 김밥

우크라이나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김밥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김밥 한 줄을 아래에 놓았는데 무려 2백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이 김밥은 너무 크게 만들어진 탓에 말그대로 옆구리가 터질 수 있는 우려가 있어서 김밥 속에 또 김밥을 넣어 모양을 유지시키는 방식으로 제작됐다고 하는군요.

빌게이츠, “자녀 컴퓨터 게임 엄격 제한”

'컴퓨터의 황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의 자녀는 하루에 몇 시간 컴퓨터를 할까요?

원하는만큼 컴퓨터를 하게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

올해 10살인 큰 딸의 경우, 컴퓨터 게임 시간을 평일에는 45분, 주말에는 한 시간으로 제한한다는데요.

그는 특히 "일정한 나이가 될 때 까지는 자녀가 컴퓨터로 무엇을 하는 지 부모가 알아야 하고, 그 내용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대리운전자 10명 중 4명 보험 미가입”

각종 저녁 모임 때문에 대리 운전 이용하시는 분들 많죠?

하지만 대리운전자 10명 가운데 4명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니 신경을 쓰셔야겠는데요.

무보험 대리 운전자들이 일으키는 사고는 해마다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엔 2만건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때문에 대리운전자 보험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담기 김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