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연아 “1년만이라 부담되요”

입력 2007.02.2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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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오늘 동계체전에 출전했는데요, 부상을 털고 1년여만에 국내대회에 출전한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년만에 국내팬들앞에 선, 김연아가 여왕의 연기를 펼쳐보입니다.

허리디스크가 완벽하게 낫지 않아 점프의 난이도를 낮췄지만, 예술성만큼은 세계무대에서 극찬받던 그대로였습니다.

트리플 러츠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등의 실수로 평소보다 15점이상 떨어진 점수.

그러나 김연아는 새 부츠가 문제일뿐, 부상에서는 많이 회복됐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경기도 대표) : "국내대회는 맘 편안하게 하고 싶은데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계시니까 부담도 되고..."

선물을 한아름 던져준 관중들의 호응, 취재진들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 아사다 마오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김연아를 취재하기 위해 일본 언론도 기자를 파견할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신인화 (일본 잡지 기자) : "김연아 선수와 마오 선수는 영원한 라이벌일수밖에."

김연아 효과로 한껏 달구어진 동계 체전.

김연아는 내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또 한차례의 실전 무대를 가진 뒤, 오는 27일 캐나다로 출국해 세계선수권에 대비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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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김연아 “1년만이라 부담되요”
    • 입력 2007-02-23 21:46:27
    뉴스 9
<앵커 멘트>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오늘 동계체전에 출전했는데요, 부상을 털고 1년여만에 국내대회에 출전한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년만에 국내팬들앞에 선, 김연아가 여왕의 연기를 펼쳐보입니다. 허리디스크가 완벽하게 낫지 않아 점프의 난이도를 낮췄지만, 예술성만큼은 세계무대에서 극찬받던 그대로였습니다. 트리플 러츠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등의 실수로 평소보다 15점이상 떨어진 점수. 그러나 김연아는 새 부츠가 문제일뿐, 부상에서는 많이 회복됐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경기도 대표) : "국내대회는 맘 편안하게 하고 싶은데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계시니까 부담도 되고..." 선물을 한아름 던져준 관중들의 호응, 취재진들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 아사다 마오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김연아를 취재하기 위해 일본 언론도 기자를 파견할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신인화 (일본 잡지 기자) : "김연아 선수와 마오 선수는 영원한 라이벌일수밖에." 김연아 효과로 한껏 달구어진 동계 체전. 김연아는 내일 프리 스케이팅에서 또 한차례의 실전 무대를 가진 뒤, 오는 27일 캐나다로 출국해 세계선수권에 대비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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