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삼성디지털 프로축구 플레이오프에서 부천 SK가 성남 일화를 따돌리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부천 SK는 지난 89년 유공 시절 이후 11년 만에 정상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기자: 이을용의 천금 같은 골든골, 부천이 안양과의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는 순간입니다.
부천은 1차전 패배를 설욕하려는 성남의 맹공세에 밀리다 후반 6분 박남열에게 첫 골을 내줍니다.
부천은 8분 뒤 이성재의 동점골로 따라 붙지만 성남 우성문에게 두번째 골을 내줘 다시 수세에 몰립니다.
부천은 결국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성남 황연석에게 세번째 골까지 허용해 역전위기까지 몰립니다.
90분 경기를 3:1로 내준 부천은 1승 1패 골 득실까지 갔다가 승부를 연장전으로 미루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부천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부천은 연장 전반 13분 이을용의 천금 같은 골든골을 터뜨려 103분간의 대접전에 종지를 찍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이을용(부천SK, 골든골): 게임 나갈 때마다 찬스가 한 번 오겠지 생각하고 나갔기 때문에 찬스가 올 때마다 집중을 해서 찬 게 골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조윤환(부천SK 감독): 오늘 같은 경우도 생각지도 않은 이을영 선수가 또 골을 넣었고요.
또 1차전에도 생각지도 않은 곽경근 선수가 골을 넣었기 때문에 저한테 행운이 많이 따른 것 같습니다.
⊙기자: K리그 4위에서 최종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한 부천 SK는 1위인 안양 LG와 오는 12일부터 3전 2선승제로 올시즌 정상을 가리게 됩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삼성디지털 프로축구 플레이오프에서 부천 SK가 성남 일화를 따돌리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부천 SK는 지난 89년 유공 시절 이후 11년 만에 정상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기자: 이을용의 천금 같은 골든골, 부천이 안양과의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는 순간입니다.
부천은 1차전 패배를 설욕하려는 성남의 맹공세에 밀리다 후반 6분 박남열에게 첫 골을 내줍니다.
부천은 8분 뒤 이성재의 동점골로 따라 붙지만 성남 우성문에게 두번째 골을 내줘 다시 수세에 몰립니다.
부천은 결국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성남 황연석에게 세번째 골까지 허용해 역전위기까지 몰립니다.
90분 경기를 3:1로 내준 부천은 1승 1패 골 득실까지 갔다가 승부를 연장전으로 미루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부천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부천은 연장 전반 13분 이을용의 천금 같은 골든골을 터뜨려 103분간의 대접전에 종지를 찍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이을용(부천SK, 골든골): 게임 나갈 때마다 찬스가 한 번 오겠지 생각하고 나갔기 때문에 찬스가 올 때마다 집중을 해서 찬 게 골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조윤환(부천SK 감독): 오늘 같은 경우도 생각지도 않은 이을영 선수가 또 골을 넣었고요.
또 1차전에도 생각지도 않은 곽경근 선수가 골을 넣었기 때문에 저한테 행운이 많이 따른 것 같습니다.
⊙기자: K리그 4위에서 최종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한 부천 SK는 1위인 안양 LG와 오는 12일부터 3전 2선승제로 올시즌 정상을 가리게 됩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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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나와라
-
- 입력 2000-11-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삼성디지털 프로축구 플레이오프에서 부천 SK가 성남 일화를 따돌리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부천 SK는 지난 89년 유공 시절 이후 11년 만에 정상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기자: 이을용의 천금 같은 골든골, 부천이 안양과의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는 순간입니다.
부천은 1차전 패배를 설욕하려는 성남의 맹공세에 밀리다 후반 6분 박남열에게 첫 골을 내줍니다.
부천은 8분 뒤 이성재의 동점골로 따라 붙지만 성남 우성문에게 두번째 골을 내줘 다시 수세에 몰립니다.
부천은 결국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성남 황연석에게 세번째 골까지 허용해 역전위기까지 몰립니다.
90분 경기를 3:1로 내준 부천은 1승 1패 골 득실까지 갔다가 승부를 연장전으로 미루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부천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부천은 연장 전반 13분 이을용의 천금 같은 골든골을 터뜨려 103분간의 대접전에 종지를 찍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이을용(부천SK, 골든골): 게임 나갈 때마다 찬스가 한 번 오겠지 생각하고 나갔기 때문에 찬스가 올 때마다 집중을 해서 찬 게 골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조윤환(부천SK 감독): 오늘 같은 경우도 생각지도 않은 이을영 선수가 또 골을 넣었고요.
또 1차전에도 생각지도 않은 곽경근 선수가 골을 넣었기 때문에 저한테 행운이 많이 따른 것 같습니다.
⊙기자: K리그 4위에서 최종 챔피언 결정전까지 진출한 부천 SK는 1위인 안양 LG와 오는 12일부터 3전 2선승제로 올시즌 정상을 가리게 됩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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