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탈세 혐의 유죄 판결

입력 2007.02.27 (22:37) 수정 2007.02.2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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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세 혐의를 받아왔던 히딩크 러시아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늘 네덜란드 선고 공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혐의를 부인해왔던 히딩크감독은 자신의 명예에 큰 오점을 남기게됐습니다.

해외스포츠소식은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탈세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해왔던 히딩크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네덜란드 법정은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오늘 열린 선고 공판에서 히딩크감독은 징역 6개월 집행유예와 우리돈,약 5천6백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습니다.

실형은 모면했지만,탈세가 인정된 히딩크감독은 그동안 국제 축구계에서 쌓아왔던 명성에 치명적 오점을 남기게됐습니다.

생부를 찾아 한국땅을 밟은 입양아 출신 미국인 스키 선수 토비 도슨.

AP통신 등 외신들은 지난 토리노 동계올림픽, 모글 스키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생부까지 찾게 된 도슨의 드라마틱한 인생 역정을 한국 입국과 함께 전했습니다.

한편 도슨은 평창의 동계 올림픽 유치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명예 홍보대사로도 위촉됐습니다.

남자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가 161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2위인 나달을 압도적인 포인트차로 앞서며 1위를 유지한 페더러는 지난 77년 지미 코너스가 세웠던 160주 연속 1위 기록을 30년만에 갈아치웠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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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탈세 혐의 유죄 판결
    • 입력 2007-02-27 21:52:36
    • 수정2007-02-27 22: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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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세 혐의를 받아왔던 히딩크 러시아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늘 네덜란드 선고 공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혐의를 부인해왔던 히딩크감독은 자신의 명예에 큰 오점을 남기게됐습니다. 해외스포츠소식은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탈세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해왔던 히딩크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네덜란드 법정은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오늘 열린 선고 공판에서 히딩크감독은 징역 6개월 집행유예와 우리돈,약 5천6백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았습니다. 실형은 모면했지만,탈세가 인정된 히딩크감독은 그동안 국제 축구계에서 쌓아왔던 명성에 치명적 오점을 남기게됐습니다. 생부를 찾아 한국땅을 밟은 입양아 출신 미국인 스키 선수 토비 도슨. AP통신 등 외신들은 지난 토리노 동계올림픽, 모글 스키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생부까지 찾게 된 도슨의 드라마틱한 인생 역정을 한국 입국과 함께 전했습니다. 한편 도슨은 평창의 동계 올림픽 유치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명예 홍보대사로도 위촉됐습니다. 남자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가 161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2위인 나달을 압도적인 포인트차로 앞서며 1위를 유지한 페더러는 지난 77년 지미 코너스가 세웠던 160주 연속 1위 기록을 30년만에 갈아치웠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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