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윤장호 병장은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병역 의무를 위해 고국을 찾은 늦깍이 병사였습니다.
전역을 불과 넉달 앞두고 당한 사고여서 가족들의 슬픔은 더 컸습니다.
심연희 기잡니다.
<리포트>
막내 아들의 죽음이 도무지 믿기질 않습니다.
사진 속 아들은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이 없습니다.
<녹취>어머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어떻게 이런일이 우리 집에 있을 수가 있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홀로 미국으로 건너간 윤장호 병장.
고등학교 때는 미국에서 대통령상을 받을 만큼, 모범생이었습니다.
학업을 마칠 때까지 고국을 찾지 않았던 윤 병장은, 대학을 마친뒤, 병역의무를 다하겠다며 재작년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12년 만이었습니다.
<인터뷰>윤희석 (故 윤 병장 아버지): "이번에 제대하면 이제 우리랑 같이 살기로 했어요. 우리 두사람에게 희망이었어요."
영어 특기를 살려 특전사 통역병으로 입대했고, 지난해 9월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됐습니다.
<인터뷰>아버지: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경험도 쌓고..(하면서 지원했습니다.) 저는 반대했죠."
아프간은 위험하지 않다며, 그래서 여섯 달 뒤 건강하게 돌아가겠다던 편지 속 늠름했던 아들의 약속은 더 이상 지킬 수 없게 됐습니다.
KBS뉴스 심연흽니다.
윤장호 병장은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병역 의무를 위해 고국을 찾은 늦깍이 병사였습니다.
전역을 불과 넉달 앞두고 당한 사고여서 가족들의 슬픔은 더 컸습니다.
심연희 기잡니다.
<리포트>
막내 아들의 죽음이 도무지 믿기질 않습니다.
사진 속 아들은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이 없습니다.
<녹취>어머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어떻게 이런일이 우리 집에 있을 수가 있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홀로 미국으로 건너간 윤장호 병장.
고등학교 때는 미국에서 대통령상을 받을 만큼, 모범생이었습니다.
학업을 마칠 때까지 고국을 찾지 않았던 윤 병장은, 대학을 마친뒤, 병역의무를 다하겠다며 재작년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12년 만이었습니다.
<인터뷰>윤희석 (故 윤 병장 아버지): "이번에 제대하면 이제 우리랑 같이 살기로 했어요. 우리 두사람에게 희망이었어요."
영어 특기를 살려 특전사 통역병으로 입대했고, 지난해 9월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됐습니다.
<인터뷰>아버지: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경험도 쌓고..(하면서 지원했습니다.) 저는 반대했죠."
아프간은 위험하지 않다며, 그래서 여섯 달 뒤 건강하게 돌아가겠다던 편지 속 늠름했던 아들의 약속은 더 이상 지킬 수 없게 됐습니다.
KBS뉴스 심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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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병장, 전역 석달여 앞두고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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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28 06:59:01
<앵커 멘트>
윤장호 병장은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병역 의무를 위해 고국을 찾은 늦깍이 병사였습니다.
전역을 불과 넉달 앞두고 당한 사고여서 가족들의 슬픔은 더 컸습니다.
심연희 기잡니다.
<리포트>
막내 아들의 죽음이 도무지 믿기질 않습니다.
사진 속 아들은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이 없습니다.
<녹취>어머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어떻게 이런일이 우리 집에 있을 수가 있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홀로 미국으로 건너간 윤장호 병장.
고등학교 때는 미국에서 대통령상을 받을 만큼, 모범생이었습니다.
학업을 마칠 때까지 고국을 찾지 않았던 윤 병장은, 대학을 마친뒤, 병역의무를 다하겠다며 재작년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12년 만이었습니다.
<인터뷰>윤희석 (故 윤 병장 아버지): "이번에 제대하면 이제 우리랑 같이 살기로 했어요. 우리 두사람에게 희망이었어요."
영어 특기를 살려 특전사 통역병으로 입대했고, 지난해 9월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됐습니다.
<인터뷰>아버지: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경험도 쌓고..(하면서 지원했습니다.) 저는 반대했죠."
아프간은 위험하지 않다며, 그래서 여섯 달 뒤 건강하게 돌아가겠다던 편지 속 늠름했던 아들의 약속은 더 이상 지킬 수 없게 됐습니다.
KBS뉴스 심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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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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