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공항에서 골프장 사장 등 3명 실종 外

입력 2007.02.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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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요뉴스와 화제의 소식 전하는 뉴스클릭 윤수영입니다.

1.공항에서 골프장 사장 등 3명 실종


해외에 나갔다가 돌아온 골프장 사장 등 일행 3명이 인천 공항에서 실종돼 사흘째 연락이 끊겼습니다.

골프장 사장인 59살 강 모씨와 강 씨의 아들, 운전기사 등 3명은 지난 26일, 공항 여객터미널 앞에서 한 남자에 의해 차량에 태워진 뒤 어디론가 갔는데요

문제의 차량은 한 폭력조직원이 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강씨의 골프장이 경영권 다툼에 휘말렸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납치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2. 학사모 공동대표 돈 요구 파문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서울지역 공동대표 김 모씨가 이상진 서울시 교육위원을 만나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 씨는 이 교육위원에게 형편이 어렵다고 돈을 요구하면서 심지어 이 교육위원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거론하며 협박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은 용돈식으로 몇차례 돈을 주기는 했지만 협박은 당하지 않았다고 해명했고 학사모측은 이번 사건이 자신들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최근 교복업체에도 사회환원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의 기부금을 요구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3. 약탕기 폭발 1명 사망

마산의 한 한약방에서 약탕기가 폭발해 1명이 숨졌습니다.

한약을 달이던 중 갑자기 약탕기 뚜껑이 날아가면서 종업원이 머리를 맞아 숨진 건데요

<인터뷰>동료직원: "뻥 하는 소리가 나는 순간 엎드려 있었거든요 무서워서 떨고 있을때 누군가 119를 불렀어요."

한약방과 건강원에서 주로 쓰는 압력식 약탕기는 내부 압력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특히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4. 가장 비싼 땅, 한 평에 2억 가까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어딜까요?

서울 명동역 부근 충무로의 한 커피전문점 자리로 공시지가가 3년째 1위를 기록했는데 한평에 1억 9천 6백만원이나 합니다.

이 돈이면 한평에 330원에 불과한 경남 산청 임야를 60만평이나 살 수 있습니다.

주거용지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의 공시지가가 평당 3천 123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5. 공지영 소설, 전 남편이 가처분 신청

인기작가 공지영씨가 다음달부터 신문에 연재할 계획이던 소설에 대해 전 남편이 배포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문제의 소설은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며 성이 다른 세 자녀를 혼자 키우는 공 씨 자신의 가족사를 소재로 한 내용인데요

전 남편은 이혼 당시, 혼인 중 일을 발표하지 않기로 합의했는데 소설때문에 프라이버시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소설을 게재하거나 인터넷에 올리지 말아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6. 패스트 푸드 광고,판매 제한

소아 비만이 크게 늘고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정부도 강력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내년부터 학교 주변 2백미터까지는 식품 안전 보호 구역으로 지정돼 식품 환경 기준이 강화되고, 학교 매점이나 자판기에서 탄산음료나 지방이 많이 든 과자, 패스트 푸드는 판매할 수 없게 됩니다.

또, 미끼로 장난감등을 주는 과자나 패스트 푸드는 방송과 인터넷 광고가 금지됩니다.

최근 소아청소년 비만은 열명중 한명꼴로 크게 늘었는데요 집에서도 자녀들 간식과 적절한 운동,좀더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 윤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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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공항에서 골프장 사장 등 3명 실종 外
    • 입력 2007-02-28 08:00:56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 주요뉴스와 화제의 소식 전하는 뉴스클릭 윤수영입니다. 1.공항에서 골프장 사장 등 3명 실종 해외에 나갔다가 돌아온 골프장 사장 등 일행 3명이 인천 공항에서 실종돼 사흘째 연락이 끊겼습니다. 골프장 사장인 59살 강 모씨와 강 씨의 아들, 운전기사 등 3명은 지난 26일, 공항 여객터미널 앞에서 한 남자에 의해 차량에 태워진 뒤 어디론가 갔는데요 문제의 차량은 한 폭력조직원이 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강씨의 골프장이 경영권 다툼에 휘말렸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라 납치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2. 학사모 공동대표 돈 요구 파문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서울지역 공동대표 김 모씨가 이상진 서울시 교육위원을 만나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 씨는 이 교육위원에게 형편이 어렵다고 돈을 요구하면서 심지어 이 교육위원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거론하며 협박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은 용돈식으로 몇차례 돈을 주기는 했지만 협박은 당하지 않았다고 해명했고 학사모측은 이번 사건이 자신들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최근 교복업체에도 사회환원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의 기부금을 요구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3. 약탕기 폭발 1명 사망 마산의 한 한약방에서 약탕기가 폭발해 1명이 숨졌습니다. 한약을 달이던 중 갑자기 약탕기 뚜껑이 날아가면서 종업원이 머리를 맞아 숨진 건데요 <인터뷰>동료직원: "뻥 하는 소리가 나는 순간 엎드려 있었거든요 무서워서 떨고 있을때 누군가 119를 불렀어요." 한약방과 건강원에서 주로 쓰는 압력식 약탕기는 내부 압력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특히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4. 가장 비싼 땅, 한 평에 2억 가까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어딜까요? 서울 명동역 부근 충무로의 한 커피전문점 자리로 공시지가가 3년째 1위를 기록했는데 한평에 1억 9천 6백만원이나 합니다. 이 돈이면 한평에 330원에 불과한 경남 산청 임야를 60만평이나 살 수 있습니다. 주거용지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경아파트의 공시지가가 평당 3천 123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5. 공지영 소설, 전 남편이 가처분 신청 인기작가 공지영씨가 다음달부터 신문에 연재할 계획이던 소설에 대해 전 남편이 배포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문제의 소설은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며 성이 다른 세 자녀를 혼자 키우는 공 씨 자신의 가족사를 소재로 한 내용인데요 전 남편은 이혼 당시, 혼인 중 일을 발표하지 않기로 합의했는데 소설때문에 프라이버시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소설을 게재하거나 인터넷에 올리지 말아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6. 패스트 푸드 광고,판매 제한 소아 비만이 크게 늘고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정부도 강력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내년부터 학교 주변 2백미터까지는 식품 안전 보호 구역으로 지정돼 식품 환경 기준이 강화되고, 학교 매점이나 자판기에서 탄산음료나 지방이 많이 든 과자, 패스트 푸드는 판매할 수 없게 됩니다. 또, 미끼로 장난감등을 주는 과자나 패스트 푸드는 방송과 인터넷 광고가 금지됩니다. 최근 소아청소년 비만은 열명중 한명꼴로 크게 늘었는데요 집에서도 자녀들 간식과 적절한 운동,좀더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 윤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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