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올스타전서 코믹 농구 폭소

입력 2007.03.01 (14:21) 수정 2007.03.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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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벌어진 연예인농구팀(the hole)이 울산 동아리 농구 연합 팀과 대결에서 코믹 농구를 펼쳐 관중을 즐겁게 했다.
KBS 개그맨이 주축이 된 연예인 팀은 전.후반 10분씩 벌어진 경기에서 더블클러치와 백패스, 360도 회전하며 패스하기 등 어설픈(?) 농구 묘기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개그맨 유민상은 특히 경기 도중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다른 연예인은 골 세리머니로 코트 위에서 텀블링까지 보여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연예인농구팀은 35-35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뒤 상대 팀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며 활짝 웃었다.

서장훈, 3점슛 콘테스트 출전
국내 선수 가운데 최장신인 서장훈(삼성)이 3점슛 콘테스트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키 207cm의 센터 서장훈은 예선 1차전에서 지난 해 올스타전 3점슛 왕 조우현(전자랜드)과 맞붙어 8-6으로 이겨 골밑 뿐 아니라 외곽에서도 뛰어난 슛 감각을 보였다.
'코트의 귀공자' 우지원(모비스)도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얻으며 왕년의 녹슬지 않은 3점슛 실력을 뽐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태극기 새겨진 기념품 5천개 제공
한국농구연맹(KBL)은 이날 3.1절을 맞아 입장 관중에게 앞면에는 태극기, 뒷면에는 올스타 선수 24명의 사진이 담긴 기념품 5천개를 제공했다.
또 경기 직전에는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고 장두성 선생의 후손인 장숙희(52)씨가 무반주로 애국가를 불러 주위를 숙연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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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 올스타전서 코믹 농구 폭소
    • 입력 2007-03-01 14:21:39
    • 수정2007-03-01 14:23:54
    연합뉴스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벌어진 연예인농구팀(the hole)이 울산 동아리 농구 연합 팀과 대결에서 코믹 농구를 펼쳐 관중을 즐겁게 했다. KBS 개그맨이 주축이 된 연예인 팀은 전.후반 10분씩 벌어진 경기에서 더블클러치와 백패스, 360도 회전하며 패스하기 등 어설픈(?) 농구 묘기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개그맨 유민상은 특히 경기 도중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다른 연예인은 골 세리머니로 코트 위에서 텀블링까지 보여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연예인농구팀은 35-35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뒤 상대 팀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며 활짝 웃었다. 서장훈, 3점슛 콘테스트 출전 국내 선수 가운데 최장신인 서장훈(삼성)이 3점슛 콘테스트에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키 207cm의 센터 서장훈은 예선 1차전에서 지난 해 올스타전 3점슛 왕 조우현(전자랜드)과 맞붙어 8-6으로 이겨 골밑 뿐 아니라 외곽에서도 뛰어난 슛 감각을 보였다. '코트의 귀공자' 우지원(모비스)도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얻으며 왕년의 녹슬지 않은 3점슛 실력을 뽐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태극기 새겨진 기념품 5천개 제공 한국농구연맹(KBL)은 이날 3.1절을 맞아 입장 관중에게 앞면에는 태극기, 뒷면에는 올스타 선수 24명의 사진이 담긴 기념품 5천개를 제공했다. 또 경기 직전에는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고 장두성 선생의 후손인 장숙희(52)씨가 무반주로 애국가를 불러 주위를 숙연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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