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3연승 질주

입력 2000.11.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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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올 시즌 우승 후보 가운데 한 팀으로 꼽히는 삼성이 프로농구 부천경기에서 신세기를 꺾고 시즌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격과 수비, 그리고 조직력, 어느 해보다도 강해진 면모를 보이고 있는 삼성이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쿼터에서만 16득점을 몰아넣은 매클레이의 활약에다 집요한 더블팀 수비로 신세기의 초반 득점을 차단한 삼성은 일찌감치 주도권을 장악합니다.
부상으로 결장한 호프의 빈 자리를 채운 신인 센터 이규섭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후반들어 특유의 속공과 외곽까지 살아나면서 3쿼터 중반 한때 15점 차 이상 달아나는 여유를 보인 삼성.
한 번도 리드를 내 주지 않은 삼성은 93:88로 승리했습니다. 삼성 공격에 큰 힘을 실어준 맥클레이는 33점을 도맡았고 주희정은 리바운드 한 개를 놓쳐 트리플 더블에 실패했습니다.
⊙맥클래리(삼성, 33득점): 센터가 빠졌지만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주희정(삼성, 11득점·14도움·9리바운드): 호프가 빠진 게요, 리바운드가 많이 약해졌다고 보는데요, 저희 이찬수 선수나 이규섭 선수로 해 가지고 더욱 강화된 것 같습니다.
⊙기자: 삼보와 함께 3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유지한 삼성은 다시 한 번 올 시즌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한편 안양에서는 골드뱅크가 SBS를 88:86으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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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삼성, 3연승 질주
    • 입력 2000-11-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올 시즌 우승 후보 가운데 한 팀으로 꼽히는 삼성이 프로농구 부천경기에서 신세기를 꺾고 시즌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격과 수비, 그리고 조직력, 어느 해보다도 강해진 면모를 보이고 있는 삼성이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쿼터에서만 16득점을 몰아넣은 매클레이의 활약에다 집요한 더블팀 수비로 신세기의 초반 득점을 차단한 삼성은 일찌감치 주도권을 장악합니다. 부상으로 결장한 호프의 빈 자리를 채운 신인 센터 이규섭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후반들어 특유의 속공과 외곽까지 살아나면서 3쿼터 중반 한때 15점 차 이상 달아나는 여유를 보인 삼성. 한 번도 리드를 내 주지 않은 삼성은 93:88로 승리했습니다. 삼성 공격에 큰 힘을 실어준 맥클레이는 33점을 도맡았고 주희정은 리바운드 한 개를 놓쳐 트리플 더블에 실패했습니다. ⊙맥클래리(삼성, 33득점): 센터가 빠졌지만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주희정(삼성, 11득점·14도움·9리바운드): 호프가 빠진 게요, 리바운드가 많이 약해졌다고 보는데요, 저희 이찬수 선수나 이규섭 선수로 해 가지고 더욱 강화된 것 같습니다. ⊙기자: 삼보와 함께 3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유지한 삼성은 다시 한 번 올 시즌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한편 안양에서는 골드뱅크가 SBS를 88:86으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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