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베 총리 발언에 강한 유감”

입력 2007.03.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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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의 강제 동원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말한 아베 일본 총리에 대해 정부가 당국자 논평을 통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정부는 오늘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당국자 논평을 통해 아베 총리의 발언은 역사적 진실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정부는 이번 발언은 그동안 일본 측이 보여온 반성과 사죄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며 책임있는 지도자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송민순 외교부 장관도 전략국제문제연구소와 한미경제연구소가 공동주최한 오찬 연설에서 아베 총리의 발언은 건강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 구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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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아베 총리 발언에 강한 유감”
    • 입력 2007-03-03 17:31:40
    정치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 동원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말한 아베 일본 총리에 대해 정부가 당국자 논평을 통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정부는 오늘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당국자 논평을 통해 아베 총리의 발언은 역사적 진실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정부는 이번 발언은 그동안 일본 측이 보여온 반성과 사죄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며 책임있는 지도자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송민순 외교부 장관도 전략국제문제연구소와 한미경제연구소가 공동주최한 오찬 연설에서 아베 총리의 발언은 건강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 구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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