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AI 방역 비상

입력 2007.03.0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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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천안에서 7번째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이 농장에서 오리 14만여 마리를 들여온 전남지역에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충남 천안의 한 오리농장에서 새끼 오리를 분양받은 농가입니다.

축산 기술연구소 직원들이 어린 오리들의 피를 채혈하고 분변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오리사육장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소독도 실시했습니다.

충남 천안의 종오리 농장에서 분양받은 오리 농장은 전남지역 9개 시군에 14개 농가.

그 수는 14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의 최대 잠복기인 21일 이내에 반입된 오리도 전남 무안의 모 농장 등 6곳에 5만 9천여 마리에 이릅니다.

전남도는 이들 6개 농장에 대해서는 오리의 출하를 금지하는 등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전남도는 또 채혈한 피를 수의과학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매몰 처분 등의 조치도 할 예정입니다.

<녹취> 축산기술연구원 관계자: "혈청 검사 등을 통해 항체 검사를 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장성과 담양 그리고 곡성 등 다른 시도와의 경계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차량 소독을 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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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AI 방역 비상
    • 입력 2007-03-09 07:22:4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충남 천안에서 7번째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이 농장에서 오리 14만여 마리를 들여온 전남지역에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충남 천안의 한 오리농장에서 새끼 오리를 분양받은 농가입니다. 축산 기술연구소 직원들이 어린 오리들의 피를 채혈하고 분변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오리사육장 주변을 중심으로 집중소독도 실시했습니다. 충남 천안의 종오리 농장에서 분양받은 오리 농장은 전남지역 9개 시군에 14개 농가. 그 수는 14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의 최대 잠복기인 21일 이내에 반입된 오리도 전남 무안의 모 농장 등 6곳에 5만 9천여 마리에 이릅니다. 전남도는 이들 6개 농장에 대해서는 오리의 출하를 금지하는 등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전남도는 또 채혈한 피를 수의과학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매몰 처분 등의 조치도 할 예정입니다. <녹취> 축산기술연구원 관계자: "혈청 검사 등을 통해 항체 검사를 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장성과 담양 그리고 곡성 등 다른 시도와의 경계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차량 소독을 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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