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표팀, 오늘 밤 출국…“졸전은 없다”

입력 2007.03.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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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4일 아랍에미리트와 베이징 올림픽 축구 2차 예선을 치르는 올림픽팀 오늘 밤 출국합니다.

베어백 감독은 백지훈의 창의적인 플레이로 아랍에미리트를 잡겠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멘전 같은 졸전은 없다.

간결하고 빠른 패스와 날카로운 측면 돌파로 출국 전 마지막 훈련을 마친 올림픽 대표팀의 출사표입니다.

대여섯 명이 포진할 아랍에미리트의 밀집 수비를 무너뜨릴 전략으로 베어백 감독은 백지훈과 오장은의 중원장악이 승부수임을 암시했습니다.

<인터뷰>베어벡(감독) : "오장은과 백지훈은 철저하게 수비 위주로 나오는 팀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창조적인 선수들입니다."

중책을 떠맡은 백지훈은 오장은과 송곳 같은 패스를 좌우측면으로 펼쳐갔습니다.

<인터뷰> 백지훈 : "한번에 쉽게 빠르게 크로스할 수 있게 지원을 하고..."

예멘과의 홈경기 졸전에 중동원정이라는 부담까지 겹쳤지만, 현지에서 나흘이나 손발을 맞출 수 있는 만큼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중동의 모래 바람을 잠재우고 분위기 반전의 과제를 떠안게 된 올림픽팀은 오늘 밤 아랍에미리트로 떠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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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대표팀, 오늘 밤 출국…“졸전은 없다”
    • 입력 2007-03-09 21:42:14
    뉴스 9
<앵커 멘트> 오는 14일 아랍에미리트와 베이징 올림픽 축구 2차 예선을 치르는 올림픽팀 오늘 밤 출국합니다. 베어백 감독은 백지훈의 창의적인 플레이로 아랍에미리트를 잡겠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멘전 같은 졸전은 없다. 간결하고 빠른 패스와 날카로운 측면 돌파로 출국 전 마지막 훈련을 마친 올림픽 대표팀의 출사표입니다. 대여섯 명이 포진할 아랍에미리트의 밀집 수비를 무너뜨릴 전략으로 베어백 감독은 백지훈과 오장은의 중원장악이 승부수임을 암시했습니다. <인터뷰>베어벡(감독) : "오장은과 백지훈은 철저하게 수비 위주로 나오는 팀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창조적인 선수들입니다." 중책을 떠맡은 백지훈은 오장은과 송곳 같은 패스를 좌우측면으로 펼쳐갔습니다. <인터뷰> 백지훈 : "한번에 쉽게 빠르게 크로스할 수 있게 지원을 하고..." 예멘과의 홈경기 졸전에 중동원정이라는 부담까지 겹쳤지만, 현지에서 나흘이나 손발을 맞출 수 있는 만큼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중동의 모래 바람을 잠재우고 분위기 반전의 과제를 떠안게 된 올림픽팀은 오늘 밤 아랍에미리트로 떠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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