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생애 첫 태극마크 성적으로 보답”

입력 2007.03.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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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생애 처음 태극 마크를 달게된 김경문 감독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는데요,

새내기 감독다운 패기로 한국야구의 위기 극복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수시절 묵묵한 수비형 포수로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던 김경문 감독.

프로 데뷔 후 25년만에 생애 처음,그것도 대표팀 감독으로 태극마크의 꿈을 이뤘습니다.

<인터뷰>김경문(야구대표팀 감독) : "부족하고 많이 배워야하는데 영광스럽고, 책임감도 크지만 자신감 있습니다."

김감독이 위기의 한국야구를 구할 적임자로 꼽힌 이유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특유의 뚝심으로 검증된 지도력 때문입니다.

대표팀 구상을 밝히면서도 전력 보강보다는 화합을 강조하며, 우선 해외파 예우와 부상 방지 대책 등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경문(야구대표팀 감독) : "해외파 예우하겠다 국내파도 강요가 아닌 설득으로,,부상방지 대책을 kbo에 요구할 것"

또, 최정예 멤버 구성을 위해서 wbc와 아시안게임에서 배제됐던 추신수의 대표팀 발탁도 시사했습니다.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된 김 감독은 오는 12일 코칭스탭 인선을 마무리하고 대표팀 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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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문 “생애 첫 태극마크 성적으로 보답”
    • 입력 2007-03-09 21:44:35
    뉴스 9
<앵커 멘트>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생애 처음 태극 마크를 달게된 김경문 감독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는데요, 새내기 감독다운 패기로 한국야구의 위기 극복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수시절 묵묵한 수비형 포수로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던 김경문 감독. 프로 데뷔 후 25년만에 생애 처음,그것도 대표팀 감독으로 태극마크의 꿈을 이뤘습니다. <인터뷰>김경문(야구대표팀 감독) : "부족하고 많이 배워야하는데 영광스럽고, 책임감도 크지만 자신감 있습니다." 김감독이 위기의 한국야구를 구할 적임자로 꼽힌 이유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특유의 뚝심으로 검증된 지도력 때문입니다. 대표팀 구상을 밝히면서도 전력 보강보다는 화합을 강조하며, 우선 해외파 예우와 부상 방지 대책 등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경문(야구대표팀 감독) : "해외파 예우하겠다 국내파도 강요가 아닌 설득으로,,부상방지 대책을 kbo에 요구할 것" 또, 최정예 멤버 구성을 위해서 wbc와 아시안게임에서 배제됐던 추신수의 대표팀 발탁도 시사했습니다.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된 김 감독은 오는 12일 코칭스탭 인선을 마무리하고 대표팀 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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