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코트, 주부 선수가 뜬다
입력 2007.03.09 (22:18)
수정 2007.03.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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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농구에서 주부 선수들의 투혼 넘치는 활약이 빛나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은행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역대 최고령 선수, 전주원이 가장 돋보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 프로농구엔 전주원과 이종애 박정은 등 5명의 국내 주부 선수가 뛰고 있습니다.
모두 30살이 넘었습니다.
그 가운데 36살로 역대 여자 선수로선 최고령인 전주원.
세월의 흐름에 힘이 부칠만도 하지만 아직도 무쇠 체력입니다.
양가 부모와 3살 배기 딸의 응원은 노장 투혼을 발휘하는데 언제나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재윤 : "며느리서 빵점이죠,지금까지 밥 한 번 못 얻어 먹었습니다.오늘 제 생일입니다."
전주원은 매 경기 가슴 졸이는 가족들에게 승리를 안겨줄 때가 제일 기쁩니다.
<인터뷰> 전주원 : "엄마하고 자고 싶다고 말했는데 못 들어줄 때 가슴 아프다."
단체합숙으로 인해 전주원이 집에 가기는 열흘에 한 번쯤.
요리와 설거지가 왠지 낯설기만 하고 남편 얼굴도 본 지 오래, 딸과 노는 것이 가장 큰 낙입니다.
<인터뷰> 전주원 : "코트에서 힘들고 이제 됐다라고 생각될 때 내일이라도 은퇴할 것"
전주원이 주부 선수로서 최고령 출전 기록 행진을 언제까지 계속해 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서 주부 선수들의 투혼 넘치는 활약이 빛나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은행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역대 최고령 선수, 전주원이 가장 돋보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 프로농구엔 전주원과 이종애 박정은 등 5명의 국내 주부 선수가 뛰고 있습니다.
모두 30살이 넘었습니다.
그 가운데 36살로 역대 여자 선수로선 최고령인 전주원.
세월의 흐름에 힘이 부칠만도 하지만 아직도 무쇠 체력입니다.
양가 부모와 3살 배기 딸의 응원은 노장 투혼을 발휘하는데 언제나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재윤 : "며느리서 빵점이죠,지금까지 밥 한 번 못 얻어 먹었습니다.오늘 제 생일입니다."
전주원은 매 경기 가슴 졸이는 가족들에게 승리를 안겨줄 때가 제일 기쁩니다.
<인터뷰> 전주원 : "엄마하고 자고 싶다고 말했는데 못 들어줄 때 가슴 아프다."
단체합숙으로 인해 전주원이 집에 가기는 열흘에 한 번쯤.
요리와 설거지가 왠지 낯설기만 하고 남편 얼굴도 본 지 오래, 딸과 노는 것이 가장 큰 낙입니다.
<인터뷰> 전주원 : "코트에서 힘들고 이제 됐다라고 생각될 때 내일이라도 은퇴할 것"
전주원이 주부 선수로서 최고령 출전 기록 행진을 언제까지 계속해 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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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 코트, 주부 선수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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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09 21:46:26
- 수정2007-03-09 22:36:21
<앵커 멘트>
여자 프로농구에서 주부 선수들의 투혼 넘치는 활약이 빛나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은행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역대 최고령 선수, 전주원이 가장 돋보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 프로농구엔 전주원과 이종애 박정은 등 5명의 국내 주부 선수가 뛰고 있습니다.
모두 30살이 넘었습니다.
그 가운데 36살로 역대 여자 선수로선 최고령인 전주원.
세월의 흐름에 힘이 부칠만도 하지만 아직도 무쇠 체력입니다.
양가 부모와 3살 배기 딸의 응원은 노장 투혼을 발휘하는데 언제나 가장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재윤 : "며느리서 빵점이죠,지금까지 밥 한 번 못 얻어 먹었습니다.오늘 제 생일입니다."
전주원은 매 경기 가슴 졸이는 가족들에게 승리를 안겨줄 때가 제일 기쁩니다.
<인터뷰> 전주원 : "엄마하고 자고 싶다고 말했는데 못 들어줄 때 가슴 아프다."
단체합숙으로 인해 전주원이 집에 가기는 열흘에 한 번쯤.
요리와 설거지가 왠지 낯설기만 하고 남편 얼굴도 본 지 오래, 딸과 노는 것이 가장 큰 낙입니다.
<인터뷰> 전주원 : "코트에서 힘들고 이제 됐다라고 생각될 때 내일이라도 은퇴할 것"
전주원이 주부 선수로서 최고령 출전 기록 행진을 언제까지 계속해 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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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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