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올 겨울 따뜻해진 곳이 많습니다.

남극도 예외가 아닙니다.

보통 남극하면 사방이 빙하로 둘러쌓인 풍경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실제로는 날씨가 따뜻해져서 여름인 12월에서 2월 사이에는 겉옷을 입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합니다.

또 얼음이 녹으면서 풀밭도 넓어졌는데요, 기존에 자라던 선태류, 지의류 같은 이끼식물의 서식지가 급격히 늘어난 건 물론이고 올해는 ‘남극개미자리’ 나 ‘남극좀새풀’ 등 새로운 식물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대륙별 자세한 날씨입니다.

먼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날씨인데요, 오늘 베이징은 맑고 낮기온이 어제보다 더 높아서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싱가폴은 하늘이 맑게 개면서 어제보다 더 더워지겠습니다.

로스엔젤레스는 맑고 덥겠고 워싱턴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리마와 리우데자네이루는 종일 흐리겠습니다.

런던과 파리, 로마는 맑고 따뜻하겠고 모스크바는 비는 오겠지만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