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투’ 서재응, 올 시즌 부활 예고

입력 2007.03.16 (22:25) 수정 2007.03.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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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코리안스타, 서재응과 류제국이 시범경기에서 완벽투를 선보이며,올시즌 맹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신수가 소속된 클리블랜드전에 선발 출전하며 세번째 시범경기에 나선 서재응.

제구력의 마술사 답게 서재응은 구석구석을 찌르는 절묘한 컨트롤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최고구속은 146KM 정도였지만, 내.외곽을 예리하게 파고든 낙차 커브가 주효했습니다.

4이닝 동안 12타자를 상대로 안타 1개에 삼진 1개,실점은 단 한 점도 없는 완벽한 투구였습니다.

2회 유일한 안타였던 라이언 가코의 타구도 좌익수 쟈니 곰스의 판단착오로 내준 안타였습니다.

지난 미네소타전과 필라델피아전에 이어 클리블랜드전까지 3경기에서 단 1실점.

평균자책점 1.0을 기록한 서재응은 선발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올시즌 맹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박찬호,김병현이 시범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것과 달리 우리 선수로는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5대0으로 뒤진 8회 등판한 류제국도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처리하며 제5 선발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최희섭은 대타로 출전해 땅볼에 그쳤고,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결장하면서 투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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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투’ 서재응, 올 시즌 부활 예고
    • 입력 2007-03-16 21:45:55
    • 수정2007-03-16 22: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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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코리안스타, 서재응과 류제국이 시범경기에서 완벽투를 선보이며,올시즌 맹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신수가 소속된 클리블랜드전에 선발 출전하며 세번째 시범경기에 나선 서재응. 제구력의 마술사 답게 서재응은 구석구석을 찌르는 절묘한 컨트롤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최고구속은 146KM 정도였지만, 내.외곽을 예리하게 파고든 낙차 커브가 주효했습니다. 4이닝 동안 12타자를 상대로 안타 1개에 삼진 1개,실점은 단 한 점도 없는 완벽한 투구였습니다. 2회 유일한 안타였던 라이언 가코의 타구도 좌익수 쟈니 곰스의 판단착오로 내준 안타였습니다. 지난 미네소타전과 필라델피아전에 이어 클리블랜드전까지 3경기에서 단 1실점. 평균자책점 1.0을 기록한 서재응은 선발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올시즌 맹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박찬호,김병현이 시범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것과 달리 우리 선수로는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5대0으로 뒤진 8회 등판한 류제국도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처리하며 제5 선발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최희섭은 대타로 출전해 땅볼에 그쳤고,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결장하면서 투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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