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박주영, 상암벌 맞대결 ‘후끈’

입력 2007.03.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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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축구 최고의 빅매치가 임박했습니다.

프로축구 최고의 라이벌 수원과 서울이 컵대회에서 맞대결을 벌이는데요, 양팀의 대표 골잡이 안정환과 박주영의 골 경쟁에 쏠린 관심이 대단합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최고는 오직 하나, 신구 골잡이의 대충돌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안정환은 지난 14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막강 화력을 뽐냈습니다.

골 행진을 바라보며 팬들은 반지의 제왕의 복귀를 축하했습니다.

이에 맞서는 박주영도 만만찮은 골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18일 제주전에서 터트린 결승골은 축구천재의 명성 그대로였습니다.

<인터뷰>안정환 : "꼭 찬스가 오면 그 기회를 살려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박주영 :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100% 다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선수들이 많이 따라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는 귀네슈와 차범근, 외국인 감독과 국내파 감독을 대표하는 양팀 벤치의 지략대결도 볼만합니다.

<인터뷰>차범근(수원 감독) : "우리 선수들이 잘 마크하고 또 준비하고 있기에 잘 해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뷰>귀네슈(서울 감독) : "이기는 게 중요하고, 지더라도 정확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내일 경기는 대표팀 코칭스태프도 관전할 예정이어서 대표에서 제외된 두 선수에겐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과연 누가 이길까?

축구팬들의 시선이 격전지 상암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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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환-박주영, 상암벌 맞대결 ‘후끈’
    • 입력 2007-03-20 21:40:51
    뉴스 9
<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축구 최고의 빅매치가 임박했습니다. 프로축구 최고의 라이벌 수원과 서울이 컵대회에서 맞대결을 벌이는데요, 양팀의 대표 골잡이 안정환과 박주영의 골 경쟁에 쏠린 관심이 대단합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최고는 오직 하나, 신구 골잡이의 대충돌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안정환은 지난 14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막강 화력을 뽐냈습니다. 골 행진을 바라보며 팬들은 반지의 제왕의 복귀를 축하했습니다. 이에 맞서는 박주영도 만만찮은 골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18일 제주전에서 터트린 결승골은 축구천재의 명성 그대로였습니다. <인터뷰>안정환 : "꼭 찬스가 오면 그 기회를 살려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박주영 :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100% 다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선수들이 많이 따라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는 귀네슈와 차범근, 외국인 감독과 국내파 감독을 대표하는 양팀 벤치의 지략대결도 볼만합니다. <인터뷰>차범근(수원 감독) : "우리 선수들이 잘 마크하고 또 준비하고 있기에 잘 해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뷰>귀네슈(서울 감독) : "이기는 게 중요하고, 지더라도 정확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내일 경기는 대표팀 코칭스태프도 관전할 예정이어서 대표에서 제외된 두 선수에겐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과연 누가 이길까? 축구팬들의 시선이 격전지 상암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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