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제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주머니사정은 좀처럼 좋아지지 않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최문종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만 8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1년 새 11.9%나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부터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속은 생각만큼 크지 않을 것 같은데요.
실제 소득이 늘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오른 덕을 톡톡히 봤기 때문입니다.
경제성장률과 국민소득을 비교해 봐도 실속이 없기는 마찬가지인데요.
지난해 우리 경제가 5% 성장할 동안 전체 국민소득은 2.3%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환율이 크게 떨어져 수출로 벌어들인 돈은 그만큼 줄었지만 수입 원자재값은 많이 올라서 해외로 빠져나간 돈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경제성장률보다 소득증가율이 낮은 게 벌써 11년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경제는 계속 성장한다는데, 내 지갑은 늘 가벼운 것 같은 이유, 여기에 있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주머니사정은 좀처럼 좋아지지 않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최문종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만 8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1년 새 11.9%나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부터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속은 생각만큼 크지 않을 것 같은데요.
실제 소득이 늘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오른 덕을 톡톡히 봤기 때문입니다.
경제성장률과 국민소득을 비교해 봐도 실속이 없기는 마찬가지인데요.
지난해 우리 경제가 5% 성장할 동안 전체 국민소득은 2.3%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환율이 크게 떨어져 수출로 벌어들인 돈은 그만큼 줄었지만 수입 원자재값은 많이 올라서 해외로 빠져나간 돈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경제성장률보다 소득증가율이 낮은 게 벌써 11년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경제는 계속 성장한다는데, 내 지갑은 늘 가벼운 것 같은 이유, 여기에 있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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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성장에도 체감 경기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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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21 21:04:45
<앵커 멘트>
이제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주머니사정은 좀처럼 좋아지지 않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최문종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만 8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1년 새 11.9%나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부터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속은 생각만큼 크지 않을 것 같은데요.
실제 소득이 늘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오른 덕을 톡톡히 봤기 때문입니다.
경제성장률과 국민소득을 비교해 봐도 실속이 없기는 마찬가지인데요.
지난해 우리 경제가 5% 성장할 동안 전체 국민소득은 2.3%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환율이 크게 떨어져 수출로 벌어들인 돈은 그만큼 줄었지만 수입 원자재값은 많이 올라서 해외로 빠져나간 돈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경제성장률보다 소득증가율이 낮은 게 벌써 11년째 계속되고 있는데요.
경제는 계속 성장한다는데, 내 지갑은 늘 가벼운 것 같은 이유, 여기에 있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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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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