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달라진 서울, 역시 귀네슈!”

입력 2007.03.22 (18:49) 수정 2007.03.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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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동진(25.제니트)도 K-리그에 불고 있는 '귀네슈 돌풍'을 잘 알고 있었다.
우루과이와 친선경기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김동진은 터키 출신 명장 세뇰 귀네슈 감독을 영입한 뒤 화끈한 공격축구로 K-리그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전 소속팀 FC서울의 변화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김동진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 후 인터뷰에서 '혹시 어제 열린 경기(삼성하우젠컵 서울-수원전)를 봤느냐'는 물음에 "TV로 잠깐 봤다"면서 "많이 달라졌던데요. 역시 귀네슈 축구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서울은 귀네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올 시즌 K-리그 3경기와 컵대회 2경기 등 팀이 치른 다섯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축구팬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21일 열린 수원과 홈 경기에서는 4-1로 대승했다.
김동진은 구체적으로 '서울의 어떤 점이 달라졌느냐'고 묻자 "수비도 그렇고 시스템 자체가 작년과 많이 달라졌다"며 "수비와 공격 모두 전진적, 공격적으로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진은 2000년 서울의 전신인 안양LG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딕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과 함께 러시아 제니트로 이적하기 전까지 7시즌을 서울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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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진, “달라진 서울, 역시 귀네슈!”
    • 입력 2007-03-22 18:49:49
    • 수정2007-03-22 19:21:33
    연합뉴스
러시아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동진(25.제니트)도 K-리그에 불고 있는 '귀네슈 돌풍'을 잘 알고 있었다. 우루과이와 친선경기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김동진은 터키 출신 명장 세뇰 귀네슈 감독을 영입한 뒤 화끈한 공격축구로 K-리그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전 소속팀 FC서울의 변화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김동진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 후 인터뷰에서 '혹시 어제 열린 경기(삼성하우젠컵 서울-수원전)를 봤느냐'는 물음에 "TV로 잠깐 봤다"면서 "많이 달라졌던데요. 역시 귀네슈 축구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서울은 귀네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올 시즌 K-리그 3경기와 컵대회 2경기 등 팀이 치른 다섯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축구팬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21일 열린 수원과 홈 경기에서는 4-1로 대승했다. 김동진은 구체적으로 '서울의 어떤 점이 달라졌느냐'고 묻자 "수비도 그렇고 시스템 자체가 작년과 많이 달라졌다"며 "수비와 공격 모두 전진적, 공격적으로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진은 2000년 서울의 전신인 안양LG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딕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과 함께 러시아 제니트로 이적하기 전까지 7시즌을 서울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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