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월드컵 2회 우승 ‘남미 강호’

입력 2007.03.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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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의 올해 두 번째 A매치 상대인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한국은 48위)의 남미대륙 전통의 강호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끈 호주 대표팀과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고배를 들며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역대 월드컵 본선에 10차례 나서 두 번(1930년, 1950년)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 대표팀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0-1 패)를 시작으로 우루과이와 역대 세 차례 맞붙어 모두 패했다. 2002년 2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1-2로 졌고, 2003년 6월 서울에서 치른 평가전에서도 0-2로 무릎 꿇었다.
우루과이는 2005년 11월 열린 독일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호주에 본선 진출권을 빼앗긴 뒤 물러난 후안 라몬 카라스코 감독에 이어 지난해 3월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
이회택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이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어 경기 종료 직전 다니엘 카리스 폰세카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패했을 때 우루과이의 사령탑이 타바레스였다.
이번 방한한 우루과이 대표팀은 '왼발의 달인' 알바로 레코바(인터 밀란)를 비롯해 수비수 다리오 로드리게스(샬케04), 미드필더 파블로 가르시아(셀타 비고), 골키퍼 파비안 카리니(인터 밀란), 공격수 파비안 에스토야노프(데포르티보) 등 주전 대부분이 유럽리그에서 뛰고 있는 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우루과이는 올해 첫 치른 A매치인 지난 2월 콜롬비아와 원정 친선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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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루과이, 월드컵 2회 우승 ‘남미 강호’
    • 입력 2007-03-23 10:23:38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올해 두 번째 A매치 상대인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한국은 48위)의 남미대륙 전통의 강호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끈 호주 대표팀과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끝에 고배를 들며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역대 월드컵 본선에 10차례 나서 두 번(1930년, 1950년)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 대표팀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0-1 패)를 시작으로 우루과이와 역대 세 차례 맞붙어 모두 패했다. 2002년 2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1-2로 졌고, 2003년 6월 서울에서 치른 평가전에서도 0-2로 무릎 꿇었다. 우루과이는 2005년 11월 열린 독일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호주에 본선 진출권을 빼앗긴 뒤 물러난 후안 라몬 카라스코 감독에 이어 지난해 3월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 이회택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이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어 경기 종료 직전 다니엘 카리스 폰세카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패했을 때 우루과이의 사령탑이 타바레스였다. 이번 방한한 우루과이 대표팀은 '왼발의 달인' 알바로 레코바(인터 밀란)를 비롯해 수비수 다리오 로드리게스(샬케04), 미드필더 파블로 가르시아(셀타 비고), 골키퍼 파비안 카리니(인터 밀란), 공격수 파비안 에스토야노프(데포르티보) 등 주전 대부분이 유럽리그에서 뛰고 있는 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우루과이는 올해 첫 치른 A매치인 지난 2월 콜롬비아와 원정 친선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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