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다소 많은 ‘비’와 ‘강풍’

입력 2007.03.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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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에는 일기예보에 귀를 귀울여야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특히 남해안 지역은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월 중순과 같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와 오늘 남부지방의 기온은 20도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경남 합천이 23도, 전주와 대구 21.5도, 서울도 16도까지 올라가 올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남쪽에서 올라온 따뜻한 공기는 서해상의 비구름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는 내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특히 남부 산악지역엔 장대비가 예상돼 등산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정광모(기상청 통보관): "강한 비구름대는 주로 남해안 지역을 통과하겠고,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지리산 부근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강우량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이 30에서 60, 특히 남해안엔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돼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고, 중부 지방에는 10에서 30mm가량입니다.

특히 비와 함께 초속 1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전남 해안 지역은 오늘 밤늦게, 제주도와 영남 해안 지역은 내일 새벽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서울, 경기지역은 내일 오후에, 그밖의 지역은 내일 오후늦게나 밤에 그치겠지만 바람은 하루종일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하고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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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전국에 다소 많은 ‘비’와 ‘강풍’
    • 입력 2007-03-23 21:01:42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에는 일기예보에 귀를 귀울여야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특히 남해안 지역은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월 중순과 같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와 오늘 남부지방의 기온은 20도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경남 합천이 23도, 전주와 대구 21.5도, 서울도 16도까지 올라가 올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남쪽에서 올라온 따뜻한 공기는 서해상의 비구름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는 내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특히 남부 산악지역엔 장대비가 예상돼 등산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정광모(기상청 통보관): "강한 비구름대는 주로 남해안 지역을 통과하겠고,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지리산 부근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강우량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이 30에서 60, 특히 남해안엔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돼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고, 중부 지방에는 10에서 30mm가량입니다. 특히 비와 함께 초속 1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전남 해안 지역은 오늘 밤늦게, 제주도와 영남 해안 지역은 내일 새벽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서울, 경기지역은 내일 오후에, 그밖의 지역은 내일 오후늦게나 밤에 그치겠지만 바람은 하루종일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하고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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