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개막…다음 주 벚꽃 만개

입력 2007.03.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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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경남 진해 군항제가 어젯밤 전야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황재락 기자! (네, 진해시 중원로터리에 나와 있습니다.)

군항제가 시작됐지만, 아직 벚꽃이 활짝 핀 것은 아닌 것 같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보시는 것처럼 남부지방에 강한 바람과 비가 오면서, 제대로 된 벚꽃 구경은 힘들 것 같습니다.

올해로 45회를 맞는 경남 진해 군항제가 어제 막이 올랐지만, 화사한 벚꽃과 연분홍 꽃길을 보려면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했던 겨울 날씨 때문에 축제의 개막을 1주일 앞당겼지만, 최근의 꽃샘 추위로 화사한 벚꽃은 다음주 중순에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충무공의 얼을 기리는 추모 대제가 오는 30일 진해 북원로터리에서 열리고, 다음달 5일부터는 5개 나라 19개 군악 의장대가 참여하는 국제 군악 의장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또, 평소 출입이 금지됐던 해군 사령부 등 기지가 개방돼 벚꽃이 만개한 영내를 거닐 수 있습니다.

올해 군항제 기간에는 창원과 진해를 오가는 열차가 운영되고,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임시 주차장 13곳도 운영됩니다.

이번 군항제는 예년보다 일주일이나 더 긴 다음달 8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진해에서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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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해 군항제 개막…다음 주 벚꽃 만개
    • 입력 2007-03-24 10: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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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경남 진해 군항제가 어젯밤 전야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황재락 기자! (네, 진해시 중원로터리에 나와 있습니다.) 군항제가 시작됐지만, 아직 벚꽃이 활짝 핀 것은 아닌 것 같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보시는 것처럼 남부지방에 강한 바람과 비가 오면서, 제대로 된 벚꽃 구경은 힘들 것 같습니다. 올해로 45회를 맞는 경남 진해 군항제가 어제 막이 올랐지만, 화사한 벚꽃과 연분홍 꽃길을 보려면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했던 겨울 날씨 때문에 축제의 개막을 1주일 앞당겼지만, 최근의 꽃샘 추위로 화사한 벚꽃은 다음주 중순에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충무공의 얼을 기리는 추모 대제가 오는 30일 진해 북원로터리에서 열리고, 다음달 5일부터는 5개 나라 19개 군악 의장대가 참여하는 국제 군악 의장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또, 평소 출입이 금지됐던 해군 사령부 등 기지가 개방돼 벚꽃이 만개한 영내를 거닐 수 있습니다. 올해 군항제 기간에는 창원과 진해를 오가는 열차가 운영되고,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임시 주차장 13곳도 운영됩니다. 이번 군항제는 예년보다 일주일이나 더 긴 다음달 8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진해에서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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