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역대 최고’ 세계 2위 도약

입력 2007.03.25 (09:54) 수정 2007.03.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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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딴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세계랭킹 2위에 오르면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김연아는 25일(한국시간) ISU가 발표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세계랭킹에서 4천점으로 2위에 오르면서 자신의 시니어 역대 최고 순위(5위)를 경신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면서 은메달을 따낸 아사다 마오(17.일본)가 4천205점으로 1위에 오른 가운데 나가노 유카리(3천975점)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안도 미키(3천970점)가 나란히 3,4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2월 11일 발표된 랭킹에서 7위(3천380점)였지만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로 포인트를 쌓으면서 무려 5계단이나 상승한 2위로 급상승했다.
세계랭킹 3위였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는 4천205점으로 처음으로 시니어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아사다(1위), 나가노(3위), 안도(4위), 수구리 후미에(6위)를 포함해 지난해 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10위)까지 총 5명의 일본 선수가 랭킹 10위 내에 포함되면서 여자 싱글의 '일본세'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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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역대 최고’ 세계 2위 도약
    • 입력 2007-03-25 09:54:06
    • 수정2007-03-25 10:17:05
    연합뉴스
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딴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세계랭킹 2위에 오르면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김연아는 25일(한국시간) ISU가 발표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세계랭킹에서 4천점으로 2위에 오르면서 자신의 시니어 역대 최고 순위(5위)를 경신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면서 은메달을 따낸 아사다 마오(17.일본)가 4천205점으로 1위에 오른 가운데 나가노 유카리(3천975점)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안도 미키(3천970점)가 나란히 3,4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2월 11일 발표된 랭킹에서 7위(3천380점)였지만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로 포인트를 쌓으면서 무려 5계단이나 상승한 2위로 급상승했다. 세계랭킹 3위였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는 4천205점으로 처음으로 시니어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아사다(1위), 나가노(3위), 안도(4위), 수구리 후미에(6위)를 포함해 지난해 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라카와 시즈카(10위)까지 총 5명의 일본 선수가 랭킹 10위 내에 포함되면서 여자 싱글의 '일본세'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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