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계, 유망주 발굴·육성 시급

입력 2007.03.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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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는 성공했지만, 개최국인 우리나라 육상계의 현실은 걱정스럽기만합니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이 , 남의 잔치로만 끝나지않기위해선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서야할 때입니다.

이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0M의 인간 탄환,칼 루이스.200M의 신화 마이클 존슨과그리피스 조이너.

날으는 인간새 부브카와 미녀새 이신바예바.

인간 한계를 뛰어넘는 감동적인 도전 정신이 빛나는 육상은 세계적인 스타들을 배출한 모든 스포츠의 토대이자,세계최대의 종목입니다.

반면,한국육상은,마라톤을 제외하곤 거의 전종목이 고사 위기입니다.

그나마 상위권의 명맥을 이어가던 마라톤마저 이봉주가 은퇴할경우 대가 끊어질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봉주 : "후배들이 많이 따라와줘야하는데...."

2011년까지는 앞으로 4년, 그러나,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같은 비인기종목들인 수영과 빙상이 박태환과 김연아,이강석의 등장으로 단숨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종목들로 도약한 것이 좋은 예입니다.

특히,2011년 대회는 개최국 자격으로 전체 47개 세부종목에 모두 참가 할 수 있어 한국육상의 차세대 스타가 탄생할 수 있는,더할나위 없는 기회입니다.

<인터뷰> 김경선(KBS해설위원) : "유망주 없이는 세계선수권도 성공할수 없다. 지원이 있어야한다"

힘들게 유치한 세계선수권대회가 자칫 남의 잔치가 않기 위해서는 육상계의 자성과 재정비가 시급한 때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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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상계, 유망주 발굴·육성 시급
    • 입력 2007-03-29 07: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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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는 성공했지만, 개최국인 우리나라 육상계의 현실은 걱정스럽기만합니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이 , 남의 잔치로만 끝나지않기위해선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서야할 때입니다. 이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0M의 인간 탄환,칼 루이스.200M의 신화 마이클 존슨과그리피스 조이너. 날으는 인간새 부브카와 미녀새 이신바예바. 인간 한계를 뛰어넘는 감동적인 도전 정신이 빛나는 육상은 세계적인 스타들을 배출한 모든 스포츠의 토대이자,세계최대의 종목입니다. 반면,한국육상은,마라톤을 제외하곤 거의 전종목이 고사 위기입니다. 그나마 상위권의 명맥을 이어가던 마라톤마저 이봉주가 은퇴할경우 대가 끊어질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봉주 : "후배들이 많이 따라와줘야하는데...." 2011년까지는 앞으로 4년, 그러나,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같은 비인기종목들인 수영과 빙상이 박태환과 김연아,이강석의 등장으로 단숨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종목들로 도약한 것이 좋은 예입니다. 특히,2011년 대회는 개최국 자격으로 전체 47개 세부종목에 모두 참가 할 수 있어 한국육상의 차세대 스타가 탄생할 수 있는,더할나위 없는 기회입니다. <인터뷰> 김경선(KBS해설위원) : "유망주 없이는 세계선수권도 성공할수 없다. 지원이 있어야한다" 힘들게 유치한 세계선수권대회가 자칫 남의 잔치가 않기 위해서는 육상계의 자성과 재정비가 시급한 때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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