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한미FTA 목표 부합 못하면 결렬 불사”

입력 2007.03.29 (14: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한미 FTA 협상에서 우리가 기대한 목표에 부합하지 않거나 우리의 한계선을 넘는 요구를 미국 측이 해올 경우 협상이 결렬되는 한이 있더라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원동 차관보는 오늘 과천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최종 협상에서도 경제적 실리와 협상이익의 균형을 맞춘다는 원칙은 변함이 없다면서 결코 시한에 얽매여서 무리하게 협상을 진행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 차관보는 정부는 국익의 극대화를 최우선 목표로 지킬 것은 지키고, 얻을 것은 얻는다는 당당한 자세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차관보는 현재 한계 요구조건으로 생각하는 분야는 농업 부문이고 특히 쌀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쇠고기도 한미 FTA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경부 “한미FTA 목표 부합 못하면 결렬 불사”
    • 입력 2007-03-29 14:07:11
    경제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한미 FTA 협상에서 우리가 기대한 목표에 부합하지 않거나 우리의 한계선을 넘는 요구를 미국 측이 해올 경우 협상이 결렬되는 한이 있더라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원동 차관보는 오늘 과천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최종 협상에서도 경제적 실리와 협상이익의 균형을 맞춘다는 원칙은 변함이 없다면서 결코 시한에 얽매여서 무리하게 협상을 진행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 차관보는 정부는 국익의 극대화를 최우선 목표로 지킬 것은 지키고, 얻을 것은 얻는다는 당당한 자세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차관보는 현재 한계 요구조건으로 생각하는 분야는 농업 부문이고 특히 쌀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쇠고기도 한미 FTA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