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맨트>
어제 하루 전국적으로 강풍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비닐하우스 만여 동이 찢기고 인명피해가 속출하는가 하며 곳곳에서 정전피해에다 열차도 멈춰야 했습니다.
전국 강풍 피해 소식 이재교가 전합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가 뜯겨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비닐하우스 철근은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초속 30미터에 이르는 돌풍에 경북에서만 만여 동의 비닐하우스가 파손됐습니다.
<인터뷰>주민 :"올해 참외 농사 다 망쳤다."
비슷한 시각, 경북 상주에서는 35미터 높이의 골프연습장 철골 구조물이 철로를 덮쳐 경북선 열차도 한 시간 넘게 멈춰야 했습니다.
전신주도 넘어져 경북 상주와 예천지역 2천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는 등 정전사태도 속출했습니다.
<인터뷰>주민 : "이렇게 많은 피해 처음이다"
어제저녁 6시쯤 경북 의성에서는 강풍에 날아가려는 지붕을 손질하다 70대 노부부가 중경상을 입었고, 대전시 괴정동에서는 11살 강 모 양이 강풍에 떨어진 간판을 맞아 중태에 빠지는 등 전국적으로 모두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하루 경북에서만 9천여 명이 긴급복구작업에 투입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한 시간 남짓한 돌풍에 전국 곳곳이 쑥대밭으로 변해버린 가운데 복구의 손길은 여전히 부족해 2차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어제 하루 전국적으로 강풍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비닐하우스 만여 동이 찢기고 인명피해가 속출하는가 하며 곳곳에서 정전피해에다 열차도 멈춰야 했습니다.
전국 강풍 피해 소식 이재교가 전합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가 뜯겨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비닐하우스 철근은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초속 30미터에 이르는 돌풍에 경북에서만 만여 동의 비닐하우스가 파손됐습니다.
<인터뷰>주민 :"올해 참외 농사 다 망쳤다."
비슷한 시각, 경북 상주에서는 35미터 높이의 골프연습장 철골 구조물이 철로를 덮쳐 경북선 열차도 한 시간 넘게 멈춰야 했습니다.
전신주도 넘어져 경북 상주와 예천지역 2천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는 등 정전사태도 속출했습니다.
<인터뷰>주민 : "이렇게 많은 피해 처음이다"
어제저녁 6시쯤 경북 의성에서는 강풍에 날아가려는 지붕을 손질하다 70대 노부부가 중경상을 입었고, 대전시 괴정동에서는 11살 강 모 양이 강풍에 떨어진 간판을 맞아 중태에 빠지는 등 전국적으로 모두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하루 경북에서만 9천여 명이 긴급복구작업에 투입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한 시간 남짓한 돌풍에 전국 곳곳이 쑥대밭으로 변해버린 가운데 복구의 손길은 여전히 부족해 2차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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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에 ‘기습 돌풍’ 피해 속출
-
- 입력 2007-03-29 19:56:52
![](/newsimage2/200703/20070329/1328479.jpg)
<앵커 맨트>
어제 하루 전국적으로 강풍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비닐하우스 만여 동이 찢기고 인명피해가 속출하는가 하며 곳곳에서 정전피해에다 열차도 멈춰야 했습니다.
전국 강풍 피해 소식 이재교가 전합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가 뜯겨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비닐하우스 철근은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초속 30미터에 이르는 돌풍에 경북에서만 만여 동의 비닐하우스가 파손됐습니다.
<인터뷰>주민 :"올해 참외 농사 다 망쳤다."
비슷한 시각, 경북 상주에서는 35미터 높이의 골프연습장 철골 구조물이 철로를 덮쳐 경북선 열차도 한 시간 넘게 멈춰야 했습니다.
전신주도 넘어져 경북 상주와 예천지역 2천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는 등 정전사태도 속출했습니다.
<인터뷰>주민 : "이렇게 많은 피해 처음이다"
어제저녁 6시쯤 경북 의성에서는 강풍에 날아가려는 지붕을 손질하다 70대 노부부가 중경상을 입었고, 대전시 괴정동에서는 11살 강 모 양이 강풍에 떨어진 간판을 맞아 중태에 빠지는 등 전국적으로 모두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하루 경북에서만 9천여 명이 긴급복구작업에 투입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한 시간 남짓한 돌풍에 전국 곳곳이 쑥대밭으로 변해버린 가운데 복구의 손길은 여전히 부족해 2차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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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교 기자 sky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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