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쌀 개방 불가 방침…대통령이 최종 결정
입력 2007.03.29 (22:27)
수정 2007.03.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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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와 청와대가 한미 FTA에서 쌀개방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첫소식으로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FTA 체결 지원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는 오늘 열린 인준청문회에서 한미 FTA 협상에서 우리의 쌀 개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국무총리 지명자) : "쌀이 포함되면 이번 협상은 깨집니다. 우리 정부가 쌀을 포함시키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은 한 총리 지명자의 말이 노무현 대통령의 뜻으로 봐도 좋다고 밝혀 쌀 시장 예외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뒷받침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청와대 비서실장) : "협상 대표단도 그런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협상에 대한 최종 결정은 중동 순방을 마치고 내일 귀국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몫입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마지막 결정은 전문가가 아니라 설명을 충분히 들은 최종 책임자인 제가 내리는 것이 더 좋을 때가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 오전 귀국 직후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보고를 받고 대책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협상 타결 여부와 관계없이 다음 달 1일 한미 FTA에 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10달 동안 계속된 한미 FTA협상은 숨가뿐 고비고비를 넘겨가며 정치적 결단의 순간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와 청와대가 한미 FTA에서 쌀개방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첫소식으로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FTA 체결 지원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는 오늘 열린 인준청문회에서 한미 FTA 협상에서 우리의 쌀 개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국무총리 지명자) : "쌀이 포함되면 이번 협상은 깨집니다. 우리 정부가 쌀을 포함시키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은 한 총리 지명자의 말이 노무현 대통령의 뜻으로 봐도 좋다고 밝혀 쌀 시장 예외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뒷받침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청와대 비서실장) : "협상 대표단도 그런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협상에 대한 최종 결정은 중동 순방을 마치고 내일 귀국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몫입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마지막 결정은 전문가가 아니라 설명을 충분히 들은 최종 책임자인 제가 내리는 것이 더 좋을 때가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 오전 귀국 직후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보고를 받고 대책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협상 타결 여부와 관계없이 다음 달 1일 한미 FTA에 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10달 동안 계속된 한미 FTA협상은 숨가뿐 고비고비를 넘겨가며 정치적 결단의 순간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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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A 쌀 개방 불가 방침…대통령이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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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29 20:56:17
- 수정2007-03-29 22:43:46
<앵커 멘트>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와 청와대가 한미 FTA에서 쌀개방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첫소식으로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FTA 체결 지원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는 오늘 열린 인준청문회에서 한미 FTA 협상에서 우리의 쌀 개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국무총리 지명자) : "쌀이 포함되면 이번 협상은 깨집니다. 우리 정부가 쌀을 포함시키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은 한 총리 지명자의 말이 노무현 대통령의 뜻으로 봐도 좋다고 밝혀 쌀 시장 예외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뒷받침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청와대 비서실장) : "협상 대표단도 그런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협상에 대한 최종 결정은 중동 순방을 마치고 내일 귀국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몫입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마지막 결정은 전문가가 아니라 설명을 충분히 들은 최종 책임자인 제가 내리는 것이 더 좋을 때가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내일 오전 귀국 직후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보고를 받고 대책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협상 타결 여부와 관계없이 다음 달 1일 한미 FTA에 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10달 동안 계속된 한미 FTA협상은 숨가뿐 고비고비를 넘겨가며 정치적 결단의 순간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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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FTA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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