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럼, 이시각 현재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협상장 연결합니다.
범기영 기자! 협상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한미 FTA 마지막 협상 시간이 30시간도 채 남지 않은 지금, 두 나라 협상단은 섬유와 농업처럼 굵직한 쟁점이 남은 분야에서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 열리고 있는 농업 협상에서는 쇠고기와 오렌지 같은 민감 품목에 물리는 관세를 언제까지 없앨지를 놓고 두 나라 협상단이 접점을 찾고 있습니다.
농업 협상에서는 관세를 오랜 기간에 걸쳐서 없애거나 계절에 따라 관세를 달리하는 방법, 그리고 수출할 수 있는 물량을 미리 정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기술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시장 개방 계획을 논의했던 섬유 협상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섬유 제품 수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그 조건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새벽 시간까지 줄다리기를 계속했던 다른 분야 협상단 대부분은 휴식을 취하며 전략을 다듬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밤낮없이 계속된 협상으로 대표단이 지쳐 있는 데다 최종 담판을 앞두고 각자 논리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협상이 마무리된 분야는 협정문에 관심사를 조금이라도 더 반영하기 위한 물밑 작업에 분주합니다.
협상장은 겉으로는 평온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시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미 FTA 협상장에서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그럼, 이시각 현재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협상장 연결합니다.
범기영 기자! 협상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한미 FTA 마지막 협상 시간이 30시간도 채 남지 않은 지금, 두 나라 협상단은 섬유와 농업처럼 굵직한 쟁점이 남은 분야에서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 열리고 있는 농업 협상에서는 쇠고기와 오렌지 같은 민감 품목에 물리는 관세를 언제까지 없앨지를 놓고 두 나라 협상단이 접점을 찾고 있습니다.
농업 협상에서는 관세를 오랜 기간에 걸쳐서 없애거나 계절에 따라 관세를 달리하는 방법, 그리고 수출할 수 있는 물량을 미리 정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기술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시장 개방 계획을 논의했던 섬유 협상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섬유 제품 수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그 조건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새벽 시간까지 줄다리기를 계속했던 다른 분야 협상단 대부분은 휴식을 취하며 전략을 다듬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밤낮없이 계속된 협상으로 대표단이 지쳐 있는 데다 최종 담판을 앞두고 각자 논리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협상이 마무리된 분야는 협정문에 관심사를 조금이라도 더 반영하기 위한 물밑 작업에 분주합니다.
협상장은 겉으로는 평온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시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미 FTA 협상장에서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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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각 협상장
-
- 입력 2007-03-31 20:49:04
![](/newsimage2/200703/20070331/1329562.jpg)
<앵커 멘트>
그럼, 이시각 현재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협상장 연결합니다.
범기영 기자! 협상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한미 FTA 마지막 협상 시간이 30시간도 채 남지 않은 지금, 두 나라 협상단은 섬유와 농업처럼 굵직한 쟁점이 남은 분야에서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 열리고 있는 농업 협상에서는 쇠고기와 오렌지 같은 민감 품목에 물리는 관세를 언제까지 없앨지를 놓고 두 나라 협상단이 접점을 찾고 있습니다.
농업 협상에서는 관세를 오랜 기간에 걸쳐서 없애거나 계절에 따라 관세를 달리하는 방법, 그리고 수출할 수 있는 물량을 미리 정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기술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시장 개방 계획을 논의했던 섬유 협상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섬유 제품 수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그 조건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새벽 시간까지 줄다리기를 계속했던 다른 분야 협상단 대부분은 휴식을 취하며 전략을 다듬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밤낮없이 계속된 협상으로 대표단이 지쳐 있는 데다 최종 담판을 앞두고 각자 논리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협상이 마무리된 분야는 협정문에 관심사를 조금이라도 더 반영하기 위한 물밑 작업에 분주합니다.
협상장은 겉으로는 평온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시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미 FTA 협상장에서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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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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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FTA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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