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대국민 특별 담화
입력 2007.04.02 (23:19)
수정 2007.04.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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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미 예고해드린대로 노무현 대통령이 이제 곧 한미 FTA 협상 타결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청와대 취재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조재익 기자!
대통령이 할말이 많을텐데요 어떤 내용이 될까요?
<리포트>
네, 잠시 뒤 9시 50분 노무현 대통령의 대국민 특별담화가 발표됩니다.
한미 FTA 협상 타결에 즈음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담화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 담화에서 100조원이 넘는 미국 시장의 문턱이 낮아짐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새롭게 도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피해가 우려됐던 농업분야에서는 최대한 농민들의 이익을 보호했다면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시간을 벌었다는 점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이 같은 FTA는 정치적 손해를 무릅쓰고 소신과 양심에 따른 결단을 내린 것이었다는 뜻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선 이 FTA 로 도전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대통령의 이 FTA 관련 담화발표에는 협상에 직접 참가했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김종훈 한미 FTA 협상 수석대표 등 우리 협상단이 배석을 한다고 합니다.
발표가 이뤄지는 청와대 본관에 아직 노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만,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국빈만찬을 하고 온 대통령이 곧 연단에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담화 발표에 앞서 '한미 FTA는 한국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한 도전이다' '우리 경제가 선진경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는 등의 말로 협상 타결을 환영하고 이 FTA가 우리 경제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중동 순방에서 돌아온 지난달 30일 이후 거의 사흘밤을 지새다시피 했다는 노 대통령은 어쨌든 치열하고 긴 협상을 결국 타결로 귀결지었습니다만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내일은 장.차관 등이 모두 참석하는 FTA 워크숍을 내일 청와대에서 주재할 예정입니다.
이제 막 노 대통령이 담화발표를 위해 연단에 섰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이미 예고해드린대로 노무현 대통령이 이제 곧 한미 FTA 협상 타결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청와대 취재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조재익 기자!
대통령이 할말이 많을텐데요 어떤 내용이 될까요?
<리포트>
네, 잠시 뒤 9시 50분 노무현 대통령의 대국민 특별담화가 발표됩니다.
한미 FTA 협상 타결에 즈음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담화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 담화에서 100조원이 넘는 미국 시장의 문턱이 낮아짐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새롭게 도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피해가 우려됐던 농업분야에서는 최대한 농민들의 이익을 보호했다면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시간을 벌었다는 점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이 같은 FTA는 정치적 손해를 무릅쓰고 소신과 양심에 따른 결단을 내린 것이었다는 뜻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선 이 FTA 로 도전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대통령의 이 FTA 관련 담화발표에는 협상에 직접 참가했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김종훈 한미 FTA 협상 수석대표 등 우리 협상단이 배석을 한다고 합니다.
발표가 이뤄지는 청와대 본관에 아직 노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만,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국빈만찬을 하고 온 대통령이 곧 연단에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담화 발표에 앞서 '한미 FTA는 한국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한 도전이다' '우리 경제가 선진경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는 등의 말로 협상 타결을 환영하고 이 FTA가 우리 경제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중동 순방에서 돌아온 지난달 30일 이후 거의 사흘밤을 지새다시피 했다는 노 대통령은 어쨌든 치열하고 긴 협상을 결국 타결로 귀결지었습니다만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내일은 장.차관 등이 모두 참석하는 FTA 워크숍을 내일 청와대에서 주재할 예정입니다.
이제 막 노 대통령이 담화발표를 위해 연단에 섰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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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 대국민 특별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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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02 21:44:00
- 수정2007-04-02 23: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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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예고해드린대로 노무현 대통령이 이제 곧 한미 FTA 협상 타결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청와대 취재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조재익 기자!
대통령이 할말이 많을텐데요 어떤 내용이 될까요?
<리포트>
네, 잠시 뒤 9시 50분 노무현 대통령의 대국민 특별담화가 발표됩니다.
한미 FTA 협상 타결에 즈음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담화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 담화에서 100조원이 넘는 미국 시장의 문턱이 낮아짐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새롭게 도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피해가 우려됐던 농업분야에서는 최대한 농민들의 이익을 보호했다면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시간을 벌었다는 점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이 같은 FTA는 정치적 손해를 무릅쓰고 소신과 양심에 따른 결단을 내린 것이었다는 뜻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선 이 FTA 로 도전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대통령의 이 FTA 관련 담화발표에는 협상에 직접 참가했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김종훈 한미 FTA 협상 수석대표 등 우리 협상단이 배석을 한다고 합니다.
발표가 이뤄지는 청와대 본관에 아직 노 대통령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만,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국빈만찬을 하고 온 대통령이 곧 연단에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담화 발표에 앞서 '한미 FTA는 한국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한 도전이다' '우리 경제가 선진경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는 등의 말로 협상 타결을 환영하고 이 FTA가 우리 경제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중동 순방에서 돌아온 지난달 30일 이후 거의 사흘밤을 지새다시피 했다는 노 대통령은 어쨌든 치열하고 긴 협상을 결국 타결로 귀결지었습니다만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내일은 장.차관 등이 모두 참석하는 FTA 워크숍을 내일 청와대에서 주재할 예정입니다.
이제 막 노 대통령이 담화발표를 위해 연단에 섰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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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익 기자 wingj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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