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수산업’ 지원금 확대

입력 2007.04.0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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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속에 후속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 중요한 과제입니다.

협상 타결 발표이후 정부는 곧바로 피해예상분야를 중심으로 특별법 추진등 큰 틀의 보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협상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 수산업 부문에는 충분한 피해보전과 경쟁력 강화 방안이 마련됩니다.

우선 농업부문에서는 손실 발생분에 대한 소득보전 직불금 지급대상 품목합니다.

<녹취>권오규(경제부총리) : "직불금 지급대상 품목을 현행 키위, 시설포도에서 소, 돼지, 감귤, 콩 등으로 확대해 나가되 대상요건..."

폐업을 희망하는 농가에 지급하는 폐업지원금 지급대상 품목도 현행 키위와 시설포도 등에서 다른 품목으로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FTA 농어업특별법을 개정하고 1조 2천억 원 규모로 조성 예정인 지원기금을 확충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수산업 부문 역시 수입급증으로 피해가 발생한 품목별로 직불금을 지급하고 경쟁력 상실로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폐업지원금이 지급됩니다.

<녹취> 권오규(경제부총리) : "원양어업, 연근해어업, 양식어업 부문에서 개별업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비 현대화, 유통시스템 선진화, 기술개발지원 등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발표한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나 기업 환경 개선 종합 대책 등 기존에 마련한 분야별 경쟁력 강화대책과 제도개선 방안은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후속 대책은 내일 오전 긴급 경제정책 조정회의를 거친 뒤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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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농·수산업’ 지원금 확대
    • 입력 2007-04-02 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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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들의 이해와 공감속에 후속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 중요한 과제입니다. 협상 타결 발표이후 정부는 곧바로 피해예상분야를 중심으로 특별법 추진등 큰 틀의 보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협상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 수산업 부문에는 충분한 피해보전과 경쟁력 강화 방안이 마련됩니다. 우선 농업부문에서는 손실 발생분에 대한 소득보전 직불금 지급대상 품목합니다. <녹취>권오규(경제부총리) : "직불금 지급대상 품목을 현행 키위, 시설포도에서 소, 돼지, 감귤, 콩 등으로 확대해 나가되 대상요건..." 폐업을 희망하는 농가에 지급하는 폐업지원금 지급대상 품목도 현행 키위와 시설포도 등에서 다른 품목으로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FTA 농어업특별법을 개정하고 1조 2천억 원 규모로 조성 예정인 지원기금을 확충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수산업 부문 역시 수입급증으로 피해가 발생한 품목별로 직불금을 지급하고 경쟁력 상실로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폐업지원금이 지급됩니다. <녹취> 권오규(경제부총리) : "원양어업, 연근해어업, 양식어업 부문에서 개별업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비 현대화, 유통시스템 선진화, 기술개발지원 등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발표한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나 기업 환경 개선 종합 대책 등 기존에 마련한 분야별 경쟁력 강화대책과 제도개선 방안은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후속 대책은 내일 오전 긴급 경제정책 조정회의를 거친 뒤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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