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주말 최악의 황사땜에 고생많았을 겁니다.
오늘 오후들어서야 황사는 모두 사라졌지만 이달에만 3-4차례 더 황사가 올 것이란 예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언제 황사가 있었느냐는 듯 하늘의 모습이 확 달라졌습니다.
5년만의 최악의 황사로 어제 2,3km에 불과하던 가시거리가 오늘 14km까지 길어져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터뷰>서명주(서울시 보광동): "어제는 앞이 안보였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운동하러 나왔다."
그러나 올 봄 황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오늘 몽골과 중국 북부에선 또 새로운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네이멍구에선 올 들어서만 아홉번째 나타난 황사가 계속 발달하고 있고 중국 북동부에서도 또 다른 황사의 발생이 예고돼 있습니다.
최근 몽골과 중국 북부지역엔 비나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 강수량은 1mm도 채 안됩니다.
기온 역시 예년보다 3도 이상 높아 최악의 황사가 나타났던 지난 2002년보다 더 높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사막지역은 더욱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돼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 강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날아올 수 있습니다.
<인터뷰>전영신(기상청 황사예보관): "황사 발원지에서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서 4월에만 황사가 서너 차례 더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강한 북서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중순과 하순에 짙은 황사가 날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지난 주말 최악의 황사땜에 고생많았을 겁니다.
오늘 오후들어서야 황사는 모두 사라졌지만 이달에만 3-4차례 더 황사가 올 것이란 예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언제 황사가 있었느냐는 듯 하늘의 모습이 확 달라졌습니다.
5년만의 최악의 황사로 어제 2,3km에 불과하던 가시거리가 오늘 14km까지 길어져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터뷰>서명주(서울시 보광동): "어제는 앞이 안보였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운동하러 나왔다."
그러나 올 봄 황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오늘 몽골과 중국 북부에선 또 새로운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네이멍구에선 올 들어서만 아홉번째 나타난 황사가 계속 발달하고 있고 중국 북동부에서도 또 다른 황사의 발생이 예고돼 있습니다.
최근 몽골과 중국 북부지역엔 비나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 강수량은 1mm도 채 안됩니다.
기온 역시 예년보다 3도 이상 높아 최악의 황사가 나타났던 지난 2002년보다 더 높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사막지역은 더욱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돼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 강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날아올 수 있습니다.
<인터뷰>전영신(기상청 황사예보관): "황사 발원지에서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서 4월에만 황사가 서너 차례 더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강한 북서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중순과 하순에 짙은 황사가 날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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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황사, 3∼4차례 더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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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02 22:19:37
<앵커 멘트>
지난 주말 최악의 황사땜에 고생많았을 겁니다.
오늘 오후들어서야 황사는 모두 사라졌지만 이달에만 3-4차례 더 황사가 올 것이란 예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언제 황사가 있었느냐는 듯 하늘의 모습이 확 달라졌습니다.
5년만의 최악의 황사로 어제 2,3km에 불과하던 가시거리가 오늘 14km까지 길어져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터뷰>서명주(서울시 보광동): "어제는 앞이 안보였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운동하러 나왔다."
그러나 올 봄 황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오늘 몽골과 중국 북부에선 또 새로운 황사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네이멍구에선 올 들어서만 아홉번째 나타난 황사가 계속 발달하고 있고 중국 북동부에서도 또 다른 황사의 발생이 예고돼 있습니다.
최근 몽골과 중국 북부지역엔 비나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 강수량은 1mm도 채 안됩니다.
기온 역시 예년보다 3도 이상 높아 최악의 황사가 나타났던 지난 2002년보다 더 높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사막지역은 더욱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돼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 강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날아올 수 있습니다.
<인터뷰>전영신(기상청 황사예보관): "황사 발원지에서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서 4월에만 황사가 서너 차례 더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강한 북서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중순과 하순에 짙은 황사가 날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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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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