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황사가 걷히자 농민들이 바빠졌습니다.
황사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역과 시설 보호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영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방목장 가축은 대피시켜야 합니다."
황사가 걷히자마자 방역차량이 마을 곳곳을 소독합니다.
축사 주변엔 더욱 꼼꼼히 소독약을 뿌립니다.
개장을 앞둔 우시장에도 방역차량이 긴급출동했습니다.
하루 5백여 마리의 소가 거래되는 우시장이라서 혹시 황사에 바이러스가 묻어 왔을 경우 전염병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사흘간 심한 황사가 휩쓸었던 강원도 지역의 축산농가들도 축사 소독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바람막이를 설치하긴 했지만 워낙 심한 황사여서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홍용기(춘천시 동산면) : "우사에 커튼을 치는 등 방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걱정이 많다."
농작물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민들은 우선 비닐 하우스에 쌓여 있는 황사를 씻어냅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햇빛 투과량이 줄어 농작물 생육이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안두한(안동시농업기술센터) : "잘 닦아내 주고 숨을 쉴 수 있도록 영양제 공급해 줘야..."
지난주 돌풍 피해를 입은 시설작물은 이번 황사가 치명적입니다.
잎이 말라 생육이 부진해진 데다 동화작용이 약해지면서 병해충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황사가 걷히자 농민들이 바빠졌습니다.
황사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역과 시설 보호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영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방목장 가축은 대피시켜야 합니다."
황사가 걷히자마자 방역차량이 마을 곳곳을 소독합니다.
축사 주변엔 더욱 꼼꼼히 소독약을 뿌립니다.
개장을 앞둔 우시장에도 방역차량이 긴급출동했습니다.
하루 5백여 마리의 소가 거래되는 우시장이라서 혹시 황사에 바이러스가 묻어 왔을 경우 전염병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사흘간 심한 황사가 휩쓸었던 강원도 지역의 축산농가들도 축사 소독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바람막이를 설치하긴 했지만 워낙 심한 황사여서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홍용기(춘천시 동산면) : "우사에 커튼을 치는 등 방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걱정이 많다."
농작물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민들은 우선 비닐 하우스에 쌓여 있는 황사를 씻어냅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햇빛 투과량이 줄어 농작물 생육이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안두한(안동시농업기술센터) : "잘 닦아내 주고 숨을 쉴 수 있도록 영양제 공급해 줘야..."
지난주 돌풍 피해를 입은 시설작물은 이번 황사가 치명적입니다.
잎이 말라 생육이 부진해진 데다 동화작용이 약해지면서 병해충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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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해진 황사, 농가 비상…‘전염병 옮을라’
-
- 입력 2007-04-02 22:20:33
<앵커 멘트>
황사가 걷히자 농민들이 바빠졌습니다.
황사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역과 시설 보호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영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방목장 가축은 대피시켜야 합니다."
황사가 걷히자마자 방역차량이 마을 곳곳을 소독합니다.
축사 주변엔 더욱 꼼꼼히 소독약을 뿌립니다.
개장을 앞둔 우시장에도 방역차량이 긴급출동했습니다.
하루 5백여 마리의 소가 거래되는 우시장이라서 혹시 황사에 바이러스가 묻어 왔을 경우 전염병 발생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사흘간 심한 황사가 휩쓸었던 강원도 지역의 축산농가들도 축사 소독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바람막이를 설치하긴 했지만 워낙 심한 황사여서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홍용기(춘천시 동산면) : "우사에 커튼을 치는 등 방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걱정이 많다."
농작물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민들은 우선 비닐 하우스에 쌓여 있는 황사를 씻어냅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햇빛 투과량이 줄어 농작물 생육이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안두한(안동시농업기술센터) : "잘 닦아내 주고 숨을 쉴 수 있도록 영양제 공급해 줘야..."
지난주 돌풍 피해를 입은 시설작물은 이번 황사가 치명적입니다.
잎이 말라 생육이 부진해진 데다 동화작용이 약해지면서 병해충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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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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