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롯데, 돌풍 주역 꿈꾼다

입력 2007.04.0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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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범경기에서도 나타났듯이 올해는 SK와 롯데가 어느 정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포츠에 재미를 가미, 이른바 스포테인먼트를 표방한 인천 SK. 신문지 응원의 신바람을 내겠다는 부산 롯데.

지난 해 하위팀 SK와 롯데가 올 시즌 대변신을 꿈꾸고 있습니다.

시범경기 성적 SK 1위, 롯데 2위.

비록 연습경기 차원의 시범경기였지만 두 팀은 확실히 강해졌습니다.

SK는 유일하게 1점대 팀 평균 자책점인 1.50을 기록하며 강팀으로 변했습니다.

로마노, 레이번에 이어 제 2의 류현진 김광현이 마운드의 돌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마운드 운용의 마술사 김성근 감독은 타격에서도 경쟁체제를 구축했다며 4강 진출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근 (SK감독) : "상대적으로 우리도 어느 정도 올라와 있으니까 승리 할 수 있지 않을까 자신감이 생기네요."

시범경기 팀 타격 1위, 평균 자책점 3위.

타격 3관왕 이대호가 건재하고 최향남이 마운드에 합류한 롯데는 6년 동안 4강에 오르지 못한 아픔을 씻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최향남 : "올해는 팬이 많이 올 겁니다. 저희가 성적이 좋을 것 같고 4강에 들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8개 구단의 전력 평준화가 점쳐지는 올해, 대약진을 노리는 SK-롯데의 돌풍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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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롯데, 돌풍 주역 꿈꾼다
    • 입력 2007-04-03 21: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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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범경기에서도 나타났듯이 올해는 SK와 롯데가 어느 정도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포츠에 재미를 가미, 이른바 스포테인먼트를 표방한 인천 SK. 신문지 응원의 신바람을 내겠다는 부산 롯데. 지난 해 하위팀 SK와 롯데가 올 시즌 대변신을 꿈꾸고 있습니다. 시범경기 성적 SK 1위, 롯데 2위. 비록 연습경기 차원의 시범경기였지만 두 팀은 확실히 강해졌습니다. SK는 유일하게 1점대 팀 평균 자책점인 1.50을 기록하며 강팀으로 변했습니다. 로마노, 레이번에 이어 제 2의 류현진 김광현이 마운드의 돌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마운드 운용의 마술사 김성근 감독은 타격에서도 경쟁체제를 구축했다며 4강 진출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근 (SK감독) : "상대적으로 우리도 어느 정도 올라와 있으니까 승리 할 수 있지 않을까 자신감이 생기네요." 시범경기 팀 타격 1위, 평균 자책점 3위. 타격 3관왕 이대호가 건재하고 최향남이 마운드에 합류한 롯데는 6년 동안 4강에 오르지 못한 아픔을 씻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최향남 : "올해는 팬이 많이 올 겁니다. 저희가 성적이 좋을 것 같고 4강에 들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8개 구단의 전력 평준화가 점쳐지는 올해, 대약진을 노리는 SK-롯데의 돌풍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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