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원더풀’, 챔스 원정 대승

입력 2007.04.04 (22:23) 수정 2007.04.0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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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 돌풍이 대단합니다.

16강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리더니, 에인트호벤과의 8강전 1차전에서도 완승을 거뒀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리버풀의 막강 화력은 제라드의 헤딩 골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반 27분, 피넌의 정교한 크로스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골은 리세의 번개같은 중거리포였습니다.

후반 18분에 터진 크라우치의 헤딩골은 에인트호벤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습니다.

3대 0,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홈에서 두 골 차로 지더라도 준결승에 나갈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AC 밀란과 바이에른 뮌헨은 2대 2로 비겼습니다.

AC 밀란은 1대 1로 맞선 후반 39분, 카카의 페널티킥으로 이기는 듯했지만 추가시간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후반 33분 동점골을 넣은 반 부이텐은 또 한번 동점골로 바이에른 뮌헨을 패배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적지에서 두 골이나 넣고 무승부를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에겐 이긴 것이나 다름없는 경기였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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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원더풀’, 챔스 원정 대승
    • 입력 2007-04-04 21:50:25
    • 수정2007-04-04 22: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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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 돌풍이 대단합니다. 16강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무너뜨리더니, 에인트호벤과의 8강전 1차전에서도 완승을 거뒀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리버풀의 막강 화력은 제라드의 헤딩 골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반 27분, 피넌의 정교한 크로스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골은 리세의 번개같은 중거리포였습니다. 후반 18분에 터진 크라우치의 헤딩골은 에인트호벤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습니다. 3대 0,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홈에서 두 골 차로 지더라도 준결승에 나갈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AC 밀란과 바이에른 뮌헨은 2대 2로 비겼습니다. AC 밀란은 1대 1로 맞선 후반 39분, 카카의 페널티킥으로 이기는 듯했지만 추가시간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후반 33분 동점골을 넣은 반 부이텐은 또 한번 동점골로 바이에른 뮌헨을 패배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적지에서 두 골이나 넣고 무승부를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에겐 이긴 것이나 다름없는 경기였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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