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한낮 따뜻…영남 건조주의보

청명이자 식목일인 내일부터는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과는 달리 바람이 약해지고 기온도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영남지방은 건조한 날씨 속에 실효습도가 30%대로 뚝 떨어지면서 오늘 부산과 영남 내륙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해마다 식목일을 전후해서 큰 산불이 자주 발생했는데요 내일은 특히 불조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북한지역에서 내려와 서해안에 영향을 주던 약한 황사는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오후엔 모두 사라졌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맑은 뒤 낮에 서해안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철원이 -2도 등 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해 쌀쌀하겠지만 낮기온은 서울이 13, 대구 16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2.5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은 평년기온을 유지하는 가운데 비소식도 없어서 이번 주말은 오랜만에 밖에서 활동 하기에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