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수입이 가장 많다”

입력 2007.04.09 (13:17) 수정 2007.04.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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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병원중에서 정형외과와 안과의 수입이 가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한의원이 벌이가 괜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10년간 두배 이상 늘어 병의원중에선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보도에 이창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건강 관리공단이 건강 보험 청구 내역을 토대로 지낸 1년 동안 의원별 진료비 수입을 조사한 결과 정형외과가 평균 5억 천만원대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안과가 4억 9천만원 재활의학과가 3억 7천만원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성형외과가 2천2백만원에 불과해 보험 처리가 안된 점이 반영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선 또 지난 10년간 병원이 급증하면서 중소 병원들의 경영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년간 전체의원은 62%가량 증가한 22,900여 개로 나타났으며 이중 한의원은 전국적으로 8천8백개로 무려 120%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의원이 비교적 수입이 괜찮다고 알려지면서 한해 평균 5백곳 이상이 새로 생긴 셈입니다.

반면 큰 폭 증가가 예상됐던 치과의원은 이기간 58%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또 한의원의 연간 진료소득이 1억 천여만 원으로, 8천백만 원으로 나타난 치과의원보다 더 높았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는 의원급 진료기관의 49%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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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형외과 수입이 가장 많다”
    • 입력 2007-04-09 12:01:28
    • 수정2007-04-09 13: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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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병원중에서 정형외과와 안과의 수입이 가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한의원이 벌이가 괜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10년간 두배 이상 늘어 병의원중에선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보도에 이창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건강 관리공단이 건강 보험 청구 내역을 토대로 지낸 1년 동안 의원별 진료비 수입을 조사한 결과 정형외과가 평균 5억 천만원대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안과가 4억 9천만원 재활의학과가 3억 7천만원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성형외과가 2천2백만원에 불과해 보험 처리가 안된 점이 반영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선 또 지난 10년간 병원이 급증하면서 중소 병원들의 경영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년간 전체의원은 62%가량 증가한 22,900여 개로 나타났으며 이중 한의원은 전국적으로 8천8백개로 무려 120%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의원이 비교적 수입이 괜찮다고 알려지면서 한해 평균 5백곳 이상이 새로 생긴 셈입니다. 반면 큰 폭 증가가 예상됐던 치과의원은 이기간 58%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또 한의원의 연간 진료소득이 1억 천여만 원으로, 8천백만 원으로 나타난 치과의원보다 더 높았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는 의원급 진료기관의 49%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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