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개막 돌풍…돌아온 에이스 부활 선언

입력 2007.04.09 (22:33) 수정 2007.04.0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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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8개 구단이 개막 3연전을 치렀는데요.

이 가운데 롯데가 유일하게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에 올라, 개막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SK 이재원의 개막 축포로 대장정의 출발을 알린 프로야구.

거포들의 방망이는 연일 불을 뿜었고, 야수들의 그림 같은 호수비는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개막 3연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해 7위 롯데의 선두 질주였습니다.

8개 구단 중 유일하게 3연승을 달리며, 우승후보 삼성과 KIA, 한화와 SK를 제치고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99년 이후 8년 만에 개막 3연승.

'가을에도 야구 하자'는 부산 팬들의 기대를 부풀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운드에선 돌아온 에이스들이 복귀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삼성의 임창용도 1년 10개월 만에 선발승을 올리며, 통산 두 번째 100승, 150세이브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비운의 투수 KIA의 이대진은 3년 10개월여 만에 감격적인 선발승을 기록하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이대진(KIA) : "7년 재활의 고통이 사라지는 느낌이다."

내일은 SK의 김광현이 류현진에 이어 괴물 신인 돌풍을 이어갈지, 풍운아 최향남이 롯데의 4연승을 이끌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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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개막 돌풍…돌아온 에이스 부활 선언
    • 입력 2007-04-09 21:45:31
    • 수정2007-04-09 2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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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8개 구단이 개막 3연전을 치렀는데요. 이 가운데 롯데가 유일하게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에 올라, 개막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SK 이재원의 개막 축포로 대장정의 출발을 알린 프로야구. 거포들의 방망이는 연일 불을 뿜었고, 야수들의 그림 같은 호수비는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개막 3연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해 7위 롯데의 선두 질주였습니다. 8개 구단 중 유일하게 3연승을 달리며, 우승후보 삼성과 KIA, 한화와 SK를 제치고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99년 이후 8년 만에 개막 3연승. '가을에도 야구 하자'는 부산 팬들의 기대를 부풀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운드에선 돌아온 에이스들이 복귀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삼성의 임창용도 1년 10개월 만에 선발승을 올리며, 통산 두 번째 100승, 150세이브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비운의 투수 KIA의 이대진은 3년 10개월여 만에 감격적인 선발승을 기록하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이대진(KIA) : "7년 재활의 고통이 사라지는 느낌이다." 내일은 SK의 김광현이 류현진에 이어 괴물 신인 돌풍을 이어갈지, 풍운아 최향남이 롯데의 4연승을 이끌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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