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세계박람회, ‘본격 실사’ 시작

입력 2007.04.10 (07:50) 수정 2007.04.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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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 여부를 가늠하게 될 세계박람회 기구의 후보국 실사 이틀째를 맞아 오늘부터 본격적인 실사 일정이 시작됩니다.

어제 입국한 실사단은 한국의 뜨거운 유치 열기에 일단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윤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박람회 후보국 실사단은 오늘부터 박람회의 제목과 주제, 지역적 개최 이유 등 14개 항목 64개 세부사항을 점검합니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 정부와 유치위원회는 세계 최고의 IT 강국답게 최첨단 기법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부각시킬 방침입니다.

<인터뷰> 유치위 사무총장: "이번 박람회 주제는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이미 평가받은 바 있어서 다양한 영상 자료를 통해 주제를 부각시킬 계획"

까르멘 실바인 단장을 비롯한 7명의 실사단은 어제 공항에서 숙소까지 수백여 명의 인파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국무총리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해 정부 차원의 유치 열기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까르멘 실바인: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흥미로운 가치를 보여줄거라 생각하며 이번 실사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실사단은 입국 첫날인 어제 한국의 뜨거운 유치분위기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유치위원회는 오늘도 실사단의 동선마다 환영행렬을 배치해 이같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실사단은 오늘 또 국회 관계자와 경제단체장 등을 만나고 내일은 여수 현지를 방문해 달라진 후보 도시의 교통과 전시장 여건 등 개최 능력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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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세계박람회, ‘본격 실사’ 시작
    • 입력 2007-04-10 07:02:59
    • 수정2007-04-10 07: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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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 여부를 가늠하게 될 세계박람회 기구의 후보국 실사 이틀째를 맞아 오늘부터 본격적인 실사 일정이 시작됩니다. 어제 입국한 실사단은 한국의 뜨거운 유치 열기에 일단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윤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박람회 후보국 실사단은 오늘부터 박람회의 제목과 주제, 지역적 개최 이유 등 14개 항목 64개 세부사항을 점검합니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 정부와 유치위원회는 세계 최고의 IT 강국답게 최첨단 기법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부각시킬 방침입니다. <인터뷰> 유치위 사무총장: "이번 박람회 주제는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이미 평가받은 바 있어서 다양한 영상 자료를 통해 주제를 부각시킬 계획" 까르멘 실바인 단장을 비롯한 7명의 실사단은 어제 공항에서 숙소까지 수백여 명의 인파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국무총리가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해 정부 차원의 유치 열기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까르멘 실바인: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흥미로운 가치를 보여줄거라 생각하며 이번 실사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실사단은 입국 첫날인 어제 한국의 뜨거운 유치분위기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유치위원회는 오늘도 실사단의 동선마다 환영행렬을 배치해 이같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실사단은 오늘 또 국회 관계자와 경제단체장 등을 만나고 내일은 여수 현지를 방문해 달라진 후보 도시의 교통과 전시장 여건 등 개최 능력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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