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국의 사우나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해부터 사우나 탈의실에서 CC TV가 철거된 점을 노렸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갑과 외화에서부터 수천만 원짜리 명품 시계까지. 모두 사우나 탈의실에서 훔친 물건들입니다.
1억 2천만 원어치입니다.
전국의 사우나를 돌며 금품을 훔치다 붙잡힌 47살 윤 모씨 일당.
절도 혐의로 수감됐다 나온뒤 다시 범행을 시도한 윤 씨 등에게 이번 일은 어느 때보다 쉬웠습니다.
사우나 탈의실에 설치됐던 CCTV가 대부분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녹취> 윤 모씨(피의자): "감시하는 카메라가 있으면 찍히니까. 저희들이 아무래도 행동이 부자유스럽겠죠."
전국의 사우나 탈의실에서 CCTV가 철거된 것은 지난해 4월부터.
사생활을 침해할 뿐 아니라 화면이 유출될 경우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여론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서초서 강력 6팀: "확실히 늘었다. CCTV가 없으니까 범죄꾼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유혹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업주들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녹취> 사우나 관계자: "손님들이 분실물이나 이런게 나오면 (CCTV를) 많이 찾으세요.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진짜로 설치도 못하죠."
CCTV의 빈틈을 노린 절도범 일당은 그러나 현금 인출기 CCTV에 모습이 찍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전국의 사우나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해부터 사우나 탈의실에서 CC TV가 철거된 점을 노렸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갑과 외화에서부터 수천만 원짜리 명품 시계까지. 모두 사우나 탈의실에서 훔친 물건들입니다.
1억 2천만 원어치입니다.
전국의 사우나를 돌며 금품을 훔치다 붙잡힌 47살 윤 모씨 일당.
절도 혐의로 수감됐다 나온뒤 다시 범행을 시도한 윤 씨 등에게 이번 일은 어느 때보다 쉬웠습니다.
사우나 탈의실에 설치됐던 CCTV가 대부분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녹취> 윤 모씨(피의자): "감시하는 카메라가 있으면 찍히니까. 저희들이 아무래도 행동이 부자유스럽겠죠."
전국의 사우나 탈의실에서 CCTV가 철거된 것은 지난해 4월부터.
사생활을 침해할 뿐 아니라 화면이 유출될 경우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여론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서초서 강력 6팀: "확실히 늘었다. CCTV가 없으니까 범죄꾼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유혹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업주들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녹취> 사우나 관계자: "손님들이 분실물이나 이런게 나오면 (CCTV를) 많이 찾으세요.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진짜로 설치도 못하죠."
CCTV의 빈틈을 노린 절도범 일당은 그러나 현금 인출기 CCTV에 모습이 찍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CCTV 빈틈 노린 ‘사우나 절도’
-
- 입력 2007-04-13 07:05:43
![](/newsimage2/200704/20070413/1336850.jpg)
<앵커 멘트>
전국의 사우나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해부터 사우나 탈의실에서 CC TV가 철거된 점을 노렸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갑과 외화에서부터 수천만 원짜리 명품 시계까지. 모두 사우나 탈의실에서 훔친 물건들입니다.
1억 2천만 원어치입니다.
전국의 사우나를 돌며 금품을 훔치다 붙잡힌 47살 윤 모씨 일당.
절도 혐의로 수감됐다 나온뒤 다시 범행을 시도한 윤 씨 등에게 이번 일은 어느 때보다 쉬웠습니다.
사우나 탈의실에 설치됐던 CCTV가 대부분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녹취> 윤 모씨(피의자): "감시하는 카메라가 있으면 찍히니까. 저희들이 아무래도 행동이 부자유스럽겠죠."
전국의 사우나 탈의실에서 CCTV가 철거된 것은 지난해 4월부터.
사생활을 침해할 뿐 아니라 화면이 유출될 경우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여론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서초서 강력 6팀: "확실히 늘었다. CCTV가 없으니까 범죄꾼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유혹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업주들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녹취> 사우나 관계자: "손님들이 분실물이나 이런게 나오면 (CCTV를) 많이 찾으세요.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진짜로 설치도 못하죠."
CCTV의 빈틈을 노린 절도범 일당은 그러나 현금 인출기 CCTV에 모습이 찍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
-
심인보 기자 nada@kbs.co.kr
심인보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