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현대, 지역 연고제 모범

입력 2007.04.13 (22:22) 수정 2007.04.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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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2년 연속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카 퍼레이드 행사에 천안 시민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냈습니다.

프로 출범 3년 만에 지역 연고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현대캐피탈의 노력은 다른 프로 종목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연속 프로배구 남자부 정상의 자리를 지켜낸 현대캐피탈.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열린 카 퍼레이드 행사에 수 천명의 시민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팬 사인회에 몰려든 인파에서 천안의 높은 배구 인기를 실감케했습니다.

<녹취>루니(현대캐피탈): "날씨도 이렇게 추운데 와주신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인터뷰>나주리(현대캐피탈 배구팬): "앞으로도 3연패 4연패 계속 해주길 부탁드립니다. 파이팅!"

우수한 성적에다 연고 도시와의 유기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현대캐피탈은 줄곧 관중 동원 1위를 지켜왔습니다.

지역 유소년 배구팀에 대한 지원 등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3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구단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재밌는 배구를 보여주자, 관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선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천안 시민들의 이런 뜨거운 응원이 없었다면 2년 연속 우승도 힘들었을 겁니다."

불과 3년 만에 배구의 메카로 거듭난 천안시의 사례에서 프로배구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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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현대, 지역 연고제 모범
    • 입력 2007-04-13 21:48:23
    • 수정2007-04-13 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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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2년 연속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카 퍼레이드 행사에 천안 시민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냈습니다. 프로 출범 3년 만에 지역 연고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현대캐피탈의 노력은 다른 프로 종목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연속 프로배구 남자부 정상의 자리를 지켜낸 현대캐피탈.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열린 카 퍼레이드 행사에 수 천명의 시민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팬 사인회에 몰려든 인파에서 천안의 높은 배구 인기를 실감케했습니다. <녹취>루니(현대캐피탈): "날씨도 이렇게 추운데 와주신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인터뷰>나주리(현대캐피탈 배구팬): "앞으로도 3연패 4연패 계속 해주길 부탁드립니다. 파이팅!" 우수한 성적에다 연고 도시와의 유기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현대캐피탈은 줄곧 관중 동원 1위를 지켜왔습니다. 지역 유소년 배구팀에 대한 지원 등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3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구단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재밌는 배구를 보여주자, 관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선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천안 시민들의 이런 뜨거운 응원이 없었다면 2년 연속 우승도 힘들었을 겁니다." 불과 3년 만에 배구의 메카로 거듭난 천안시의 사례에서 프로배구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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