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람의 골수를 이용해 정자 세포를 만드는 실험이 유럽연구진들에 의해 초기단계까지 성공했습니다.
잘하면 불임치료에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지만 신중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람의 골수에서 추출한 성체 줄기세폽니다.
독일 괴팅겐 대학 등 3개 대학 연구진은 남성 자원자의 골수에서 분리한 이 줄기세포로 미성숙 정자 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근육조직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세포로 발달하는 이 줄기세포를 초기 단계의 정자세포, 이른바 정조 세포로 자라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정조 세포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을 통해 언젠가는 불임 남성이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카림 나예르니아(영국 줄기세포 협회) : "궁극적으로 일종의 정자세포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추가실험이 필요합니다."
연구진은 이미 정조 세포를 성숙한 정자세포로 만드는 실험에 착수했으며 5년이내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불임전문가들은 정자 성숙 과정에서 유전적 변이가 따를 수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특히 영국의 경우 인공으로 만들어진 정자와 난자는 인공수정에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법안이 제출돼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사람의 골수를 이용해 정자 세포를 만드는 실험이 유럽연구진들에 의해 초기단계까지 성공했습니다.
잘하면 불임치료에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지만 신중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람의 골수에서 추출한 성체 줄기세폽니다.
독일 괴팅겐 대학 등 3개 대학 연구진은 남성 자원자의 골수에서 분리한 이 줄기세포로 미성숙 정자 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근육조직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세포로 발달하는 이 줄기세포를 초기 단계의 정자세포, 이른바 정조 세포로 자라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정조 세포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을 통해 언젠가는 불임 남성이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카림 나예르니아(영국 줄기세포 협회) : "궁극적으로 일종의 정자세포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추가실험이 필요합니다."
연구진은 이미 정조 세포를 성숙한 정자세포로 만드는 실험에 착수했으며 5년이내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불임전문가들은 정자 성숙 과정에서 유전적 변이가 따를 수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특히 영국의 경우 인공으로 만들어진 정자와 난자는 인공수정에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법안이 제출돼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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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골수로 정자 세포 생산
-
- 입력 2007-04-14 07:10:44
<앵커 멘트>
사람의 골수를 이용해 정자 세포를 만드는 실험이 유럽연구진들에 의해 초기단계까지 성공했습니다.
잘하면 불임치료에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지만 신중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람의 골수에서 추출한 성체 줄기세폽니다.
독일 괴팅겐 대학 등 3개 대학 연구진은 남성 자원자의 골수에서 분리한 이 줄기세포로 미성숙 정자 세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근육조직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세포로 발달하는 이 줄기세포를 초기 단계의 정자세포, 이른바 정조 세포로 자라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정조 세포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을 통해 언젠가는 불임 남성이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카림 나예르니아(영국 줄기세포 협회) : "궁극적으로 일종의 정자세포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추가실험이 필요합니다."
연구진은 이미 정조 세포를 성숙한 정자세포로 만드는 실험에 착수했으며 5년이내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불임전문가들은 정자 성숙 과정에서 유전적 변이가 따를 수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특히 영국의 경우 인공으로 만들어진 정자와 난자는 인공수정에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법안이 제출돼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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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 기자 kimj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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