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외고, 토플 전형 제외 검토 중

입력 2007.04.14 (09:42) 수정 2007.04.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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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외고들이 2009학년도 입시부터 토플 시험 성적을 전형요소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고 관계자는 14일 "요즘 토플 문제로 시끄러운 면이 있다"며 "다음주 계획된 서울 6개 외고들의 2008학년도 입시계획 조정회의에서 어떤 식으로든 이 문제를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앞으로 문제가 해결될 여지도 있는데 2009학년도 입시 문제를 벌써부터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다.
다른 외고의 교장은 "다음주 이야기는 하겠지만 내년 입시문제는 올해 연말에나 논의할 사항"이라며 "이미 토플 성적을 취득한 학생도 있고 그동안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는데 지금 당장 입시 전형을 바꿀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외고의 이번 움직임은 외고들이 특별전형에서 토익, 텝스 등과 함께 토플 성적을 요구하면서 외고진학을 원하는 중학생까지 토플시험을 신청해 대란이 일어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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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역 외고, 토플 전형 제외 검토 중
    • 입력 2007-04-14 09:42:55
    • 수정2007-04-14 10:28:44
    연합뉴스
서울지역 외고들이 2009학년도 입시부터 토플 시험 성적을 전형요소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고 관계자는 14일 "요즘 토플 문제로 시끄러운 면이 있다"며 "다음주 계획된 서울 6개 외고들의 2008학년도 입시계획 조정회의에서 어떤 식으로든 이 문제를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앞으로 문제가 해결될 여지도 있는데 2009학년도 입시 문제를 벌써부터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다. 다른 외고의 교장은 "다음주 이야기는 하겠지만 내년 입시문제는 올해 연말에나 논의할 사항"이라며 "이미 토플 성적을 취득한 학생도 있고 그동안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는데 지금 당장 입시 전형을 바꿀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외고의 이번 움직임은 외고들이 특별전형에서 토익, 텝스 등과 함께 토플 성적을 요구하면서 외고진학을 원하는 중학생까지 토플시험을 신청해 대란이 일어났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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